비론치(beLAUNCH), 그 이상의 비글로벌(beGLOBAL)
4월 17, 2014

기적적으로 성장한 한국 시장. 하지만 근본적으로 시장 자체가 작은 데다 성장률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설상가상 경쟁자도 넘친다. 따라서 내수 시장은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이에 많은 국내 사업체는 해외로 눈을 돌려 글로벌 진출을 돌파구로 삼고자 한다.

물론 해외 시장은 생각만큼 녹록지 않다. 우선 제품과 서비스가 매력적이어야 하며, 현지의 상황과 새로운 고객의 마인드를 확실히 알아 기존 플레이어와 차별화되면서도 현지화된 연착륙 전략이 필요하다. 최고의 마케팅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라고는 하지만, 현지에 딱 맞는 마케팅도 필수적이다. 우리의 것을 제대로 알리고, 해외의 피드백을 받아 신속하게 시장의 니즈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에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지의 목소리를 정확히 이야기해 줄 수 있는 믿을만한 파트너를 만나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믿을만한 파트너는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 만나기

테크크런치 디스럽티브나 비런치(beLAUNCH)같은 컨퍼런스에서는 업계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공식적인 석상에서 서로가 서로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특히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많은 투자자(VC)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 및 직간접적인 고객 앞에서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만 있다면, 해외의 투자자로 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발견한 투자자는 직접적인 자금의 투자뿐 아니라 현지사정에 대한 조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피드백, 혹은 또다른 조력자를 소개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여 주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해외 관계자를 불러 우리를 보여주기

비런치는 대한민국의 좋은 스타트업을 해외에 진출시키고자 국내외 유명 투자자에게 우리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해 시작됬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명 투자자가 참여해야 했고, 그들을 오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수의 스타트업과 한국 최고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했다. 지난 2번의 비런치는 이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이제 그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파이브락스(5ROCKS)의 25억 투자 유치 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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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로벌(beGLOBAL), 실리콘 밸리로 날아가 우리를 소개하자

한편 비런치로 가능성을 확인한 한국 스타트업계는 해외 진출을 보다 가속화 하기 위해 성공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엄선하여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의 쇼케이스를 계획하게 된다. 그것이 작년 7월의 비글로벌(beGLOBAL)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비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또 하나의 투자 유치 성공사례를 발굴하게 된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비트코인 스타트업 코빗의 케이스가 바로 그것이다. 코빗은 비글로벌에서의 성공적인 피칭을 통해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실리콘밸리의 스타 투자자인 드레이퍼 패밀리에게서 투자를 유치했다.

[왼쪽부터 유영석 대표, 스트롱벤처스 존남 대표, 드레이퍼 가문 3대 윌리엄, 팀, 아담 드레이퍼]
[왼쪽부터 유영석 대표, 스트롱벤처스 존남 대표, 드레이퍼 가문 3대 윌리엄, 팀, 아담 드레이퍼]
그리고 다시 비론치 2014(beLAUNCH 2014)

비런치는 이런 성공사례를 다시 거름삼아, 더 크고 많은 성공사례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비론치의 또다른 전략은  앞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비글로벌의 규모를 보다 확장해나가는 것이다. 이번 비론치2014를 통해 국내를 넘어선 또 하나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가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Be global!

 beLAUNCH_DDP

최기영
국내외 스타트업 관련 트랜드 및 스타트업 비즈니스 분석, 투자자를 위한 스타트업 Deal Sourcing 탐색등을 담당합니다 (kychoi@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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