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이제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제품도 아마존에서 거래
2014년 07월 29일

3DPrintingAmazon

아마존에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다. 이제 소비자들은 아마존을 통해 3D 프린터로 제작된 액세서리, 전자제품, 장난감, 부억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의 판매 책임자인 페트라 쉬들러 카터(Petra Schindler-Carter)는 인터뷰를 통해 “아마존이 3D 프린터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며 제조업자들은 더욱 빠르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미 완성된 제품 이외에도 소비자가 직접 색깔, 크기, 두께, 재질 등을 디자인할 수 있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상품도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30달러(약 3만 원)로 크기와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아마존의 이러한 시도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현재 30개의 상품만이 아마존에 올라와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으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향후 3D프린터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아마존이 3D프린터로 제작된 상품과 3D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제품의 설계도를 거래하는 플랫폼의 기능까지 하게 될 경우, 또 하나의 수십 조 원의 거대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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