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T가 운영하는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는 UX(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9.0버전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캐시슬라이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잠금화면, 퀵런처, 상점을 중점으로 UX를 개편,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잠금화면이 풀스크린(Full-screen) 방식으로 변경돼, 사용자들이 잠금화면에서 뷰티, 패션, 스포츠,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뿐 아니라 잠금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뉴스, 즐겨찾기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퀵런처 기능도 개선됐다. 특히 퀵런처에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바로 적립' 및 '아이디 확인' 기능을 추가해 퀵런처의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상점의 경우에는 '인기상품 카테고리'와 '시즌 카테고리'를 신설해 사용자들이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캐시슬라이드 상점에는 스타벅스, CGV, GS25 등 40여 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적립금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NBT 박수근 대표는 "이번 9.0버전 업데이트는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의 사용패턴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용자 편의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잠금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함은 물론 리워드 혜택 또한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하루 70번 이상 여닫는 잠금화면에서 광고, 뉴스 등 콘텐츠와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앱으로 지금까지 1,500만 명이 혜택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