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진정한 벤처 정신이란…
2012년 03월 11일

‘벤처정신’이라는건 정확히 어떤 정신을 말하는걸까? 나도 벤처 관련된 일을 하고 있고, 벤처정신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만 (어쩔때는 남발) 그 의미를 정확하게 정의하라고 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마도 그냥 뭔가 힘든 상황에서 굳은 각오를 가지고 남들의 시선과 비난을 받으면서도 하고자 하는걸 추구하는 뭐 그런 정신이 벤처정신이 아닐까 싶다.

The REAL VC – 영업하는 VC
  ·  2012년 03월 07일

나도 개인적으로 괜찮은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에 소액투자를 하고 있고, 주위에 VC들이 워낙 많이 있어서 VC(Venture Capital)라는 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갈수록 VC라는 업이 투자보다는 영업에 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정독한 ‘The Facebook Effect’에서 Kevin Efrusy 관련 내용은 이런 내 생각을 확고히했다. 책을 읽으셨거나 페이스북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실리콘 밸리의 Accel이 페이스북에 투자했다는걸 잘 아실거다. Accel이 2006년도에 페이스북에 투자한 1,270만 달러는 만약에 페이스북이 올해 1,000억 달러…

당신의 재능과 중복되는 것이 아닌, 당신에 재능을 더해줄 사람을 찾아라
  ·  2012년 03월 01일

창업과 관련하여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되풀이 되어 온 논의가 있다. “성공적인 창업을 하는데 경영학적 지식(그것이 MBA이던, 아니면 심지어 학사 학위라도)이 필요한가 하는가”가 바로 그것이다. 내 대답은 한결같다. “경영학 학위를 “꼭” 가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 플러스가 된다”가 바로 그것이다. 왜 경영학 학위가 분명한 플러스인가. 그것은 경영교육을 통해, 경영교육을 받지 않는 경험이 부족한 창업자들이 흔히 간과하는 것을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치(values)”라 부르는 것이…

"Burnout" 방지 및 관리 방법
  ·  2012년 02월 23일

이 글들을 읽은 많은 분들이 그동안 나한테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에 대한 문의를 많이 했다. 솔직히 나는 의사도 아니고 비즈니스 executive coach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벤처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일 뿐이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드린 답변들이 업무나 일상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감사 메일을 받으면서 요새 느끼는 점은 바로 현대 직장인들과 스트레스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운동선수들로부터 배우는 슬럼프 극복 방법
  ·  2012년 02월 22일

오늘은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다 겪게되는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슬럼프라는 단어는 운동선수들과 그들의 부진을 연상시키지만, 우리도 직장 또는 가정에서 일이 잘 안풀리거나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면 슬럼프에 빠진다. 피츠버그에 사는 Dan Di Cio씨는 오랫동안 기술장비를 판매해온 잘나가는 영업사원이다.

전략적 배움
  ·  2012년 02월 17일

이미 성공가도에 있는 대기업이던, 아니면 이제 막 창업한 작은 스타트업이던, 배움은 단지 성공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장치이다. 만약 대기업이냐 스타트업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스타트업에겐 배움이 더 중요하다는 것뿐이다.

Private Equity란?
2012년 02월 11일

Private Equity란? 공화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미트 롬니 (Mitt Romney)가 요새 고전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오바마 대통령과 다이다이로 붙을거 같았는데, 어제 South Carolina 경선에서 뉴트 깅그리치한테 패배하면서 미래가 약간 불투명해졌다.충격적인 패배 뒤에는 베인 캐피탈이라는 private equity (사모펀드) 회사가 있었다. 베인 캐피탈은 유명한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에서 스핀오프한 세계에서 가장 큰 사모펀드 중 하나인데, 1984년도에 미트 롬니가 공동 창업한 투자회사이다.롬니가 계속 공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베인 캐피탈을 운영하면서 그가 멀쩡한…

변칙적 사고 (Thinking Outside the Box)
  ·  2012년 01월 13일

2011년도에 내가 가장 많이, 그리고 유용하게 사용했던 소프트웨어를 꼽자면 첫째는 두말할 거 없이 Outlook이고 둘째는 Dropbox이다. Dropbox는 아마도 IT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효율성이 중시되는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일 것이다. Dropbox를 처음 접했을때 나는 수년 동안 느끼지 못했던 놀라움과 반가움을 다시 경험했다. 마치 어렸을때 처음 피자 (그 당시에는 ‘피자파이’라고 했다)를 먹었을때의 그 느낌과도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같았다고나 할까? “아, 이런게 좋은 서비스가 있다니!” – 분명히 다른 분들도…

싱가폴 여행 스타트업에서 본 5가지 트렌드
2012년 01월 03일

아시아 사람들의 경제적 위치가 점점 상승함에 따라 아시아 여행 사업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 중 하나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인들은 점점 더 인터넷에 정통해지고 있어,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조차 국민들이 쉴 새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점점 더 빠르게 변화고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신세대 아시아 여행객들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싱가폴과 아시아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그럼, 인기를 받고 있는 싱가폴여행 스타트업 몇 군데를 조사해 몇…

너무 이른 성장 (Premature Scaling)
2011년 11월 21일

얼마전에 Startup Genome Project에 서 발표한 보고서 –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창업가, 투자자, 학자 등) 8개월 동안 3,2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을 여러각도에서 분석한 내용 – 에 의하면 스타트업의 성공 또는 실패 뒤에는 수백가지 이유가 있지만서도, 그렇다고 3,200개의 스타트업이 3,200개의 각각 다른 성공/실패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이 중에서도 공통적인 패턴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발견은 바로 스타트업의 위치, 창업자의 나이, 성별 또는 과거 창업 경험 뭐 이런거는 스타트업이성공하거나 실패하는거와는 전혀 상관 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