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게 ‘투자’라는 것은 때론 기회이기도, 위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다이내믹한 변수가 많은 게임업계에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거나, 서비스의 본질을 잃고 인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런 면에서 올해만 해도 벌써 JCE, 모야소프트 등 여러 벤처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넥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 투자의 최전선에 있는 사업지원팀의 팀장이자, 벤처 투자에서 더 나아가 게임 업계의 투자방향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 조재유팀장이 그 속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