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대표이사 김동진)가 2024년에 창사 이래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총 매출액 5천85억원과 영업이익 59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64%와 52%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을 신개념 전극 공정 장비의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확보를 통해 이룬 것으로 설명했다. 이들 기술은 씨아이에스가 전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역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핵심 요인이었다.
씨아이에스는 또한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라는 신개념 전극공정 장비를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장비는 레이저 건조 기술을 활용해 생산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소비 전력을 절반 가까이 절감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과 유럽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 북미 에너지 기업과 전고체 배터리 관련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으며, 고체전해질 대량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씨아이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