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김덕원 병원장(좌)와 주식회사 클롭 박상준(우) 대표
이번 협약으로 수원 지역 당뇨 환자들은 전문화된 회송 및 진료 예약 서비스를 통해 당뇨성망막병증 조기 검진과 안과 질환 진료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클롭은 공공의료 영역에서도 당뇨망막병증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의료 전달 체계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롭은 당뇨환자가 주로 내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지역 안과로 환자를 회송해 주는 애프터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당뇨환자들이 주요 합병증이자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당뇨성망막병증을 위한 눈 검사(안저검사 포함)를 받지 않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2천 명이 넘는 환자가 회송되어 그중 100여 명이 당뇨성망막병증으로 조기 확진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업체는 밝혔다.
박상준 클롭 대표는 "당뇨환자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당뇨성망막병증의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토대로 만들어진 애프터눈 서비스의 필요성과 수요가 점차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수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 영역에서도 당뇨환자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감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실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부터 애프터눈 서비스를 시작한 클롭은 현재 약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민 실명 예방'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서비스 제공 기관을 300개 이상으로 확대하여 안과 분야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클롭(clo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