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 카카오로부터 투자유치
2016년 07월 19일

19일,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CNT TECH)’는 카카오(Kakao)로부터 지분 20%에 대한 투자를 유치했다.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 개의 주문을 중개하는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화번호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매장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으로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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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업계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씨엔티테크는 오프라인 매장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4만여 개에 달하는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이 이미 씨엔티테크와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으므로 새로운 주문 접수 솔루션을 적용 및 확산시키는 것이 쉽다"라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와 같이 자신의 분야에 확고한 노하우를 갖춘 중소 사업자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 이용자와의 효율적인 연결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주문 접수 채널의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는데,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의 투자를 계기로 씨엔티테크의 기술력과 카카오의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라이프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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