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 교육 콘텐츠 업체인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영국의 AI 음성 기술 스타트업 일레븐랩스(한국 총괄 홍상원)와 손잡고 '글로벌 해커톤' 서울 대회를 주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일레븐랩스는 기업가치 약 33억 달러(약 4조 8100억 원)로 평가받는 독보적인 AI 음성 기술 기업으로 감정과 억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AI 음성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서울을 비롯해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바르샤바, 뱅갈루루, 시드니, 타이완, 마이애미 등 총 9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일레븐랩스의 AI 도구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국내 AI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며, AI 기술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판단하는 최종 프로젝트 심사에도 참여한다. 기업은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일레븐랩스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Teenage Engineering TP-7과 애플, 보스의 매력적인 하드웨어 상품이 제공된다.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세계적 AI 기업과 함께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AI 및 테크 인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데이원컴퍼니(day1compan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