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징 기반 CRM 솔루션 ‘헬프시프트’, MS·세일즈포스 등으로부터 266억 원 투자 유치

helpshift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업 고객에 제공 중인 스타트업 ‘헬프시프트(Helpshift)’가 2천3백만 달러(한화 약 266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헬프시프트는 웹, 이메일, 모바일 앱의 소통 채널을 통합한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 중이다. 이용 비용은 기업 고객의 월별활성사용자 수를 토대로 1만 명인 경우 무료, 10만 명인 경우 한 달에 185 달러(약 21만 원)다.

기업 고객은 헬프시프트가 제공하는 인 앱 인박스, 푸시 알림, i메시지 문자 상담, 자주 묻는 질문 검색 알고리즘, 자주 묻는 질문 언어 변환(영어, 독일어,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30개 국어) 등의 고객관계관리 기능을 맞춤화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헬프시프트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Supercell), 웹페이지 제작·관리 툴 워드프레스(WordPress), 뉴스 콘텐츠 전문 앱 플립보드(Flipboard), 송금 전문 업체 웨스턴유니온(WesternUnion) 등 수천 개의 브랜드를 고객사로 보유했으며 이들 서비스 사용자의 총 13억 개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 앱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목적의 투자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전문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Microsoft Ventures)’와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이끌었으며, 기존 투자자인 인텔 캐피탈(Intel Capital), 넥서스 벤처 파트너스(Nexus Venture Partners), 트루 벤처스(True Ventures), 비지오네르 벤처스(Visionnaire Ventures)도 참여했다. 이로써 헬프시프트는 2011년 설립 이후 총 2천6백만 달러(약 303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헬프시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인 앱 채팅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와 웹, 음성 서비스로의 서비스 영역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프시프트는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앱 특화 SDK를 개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헬프시프트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애비내쉬 트라이패스(Abinash Tripath)는 “곧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아웃룩에서 서비스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억 명의 사용자를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스의 나그라지 카샵(Nagraj Kashyap) 최고 경영자는 “헬프시프트는 메시징 플랫폼 활용 전략으로 사용자 친화적이며 실시간 응대가 가능한 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앞으로도 헬프시프트의 기술력을 통해 끊김 없는 모바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향후 아마존과 비슷한 형태의 음성 서비스 기반 고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밝힌 헬프시프트가 메시징, 이메일, 아웃룩, 음성 서비스 등의 소통 채널을 통합해 나가며 세력을 더욱 확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지, 기사 출처: TechCrunch

지 승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비석세스만의 차별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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