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 현지 파트너에게 적극 도움을 구하라.
6월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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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의 시작 - 마음가짐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떻게 해야 미국, 일본, 중국, 중동 등 회사가 지향하는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 안착할 수 있을까? 왜 수많은 스타트업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지만 왜 우리 주변의 성공한 케이스를 몇 년 동안 많이 찾기가 어려운 것일까? 왜 롤 모델을 찾지 못했을까? 분명 사업체의 규모에 따라 진출 방법은 확연히 틀리지만 먼저 스타트업 단계에서 접근할 수 있는 첫 단계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 모두 필자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으로 한 의견이므로 참고만 바란다)

개인의 짧은 경험을 보자면, 먼저 현지 파트너에게 본인이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해야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아무리 미국 현지 출생의 교포도 미국에서 성공하기 힘든 상황에서 한국인 단독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한국 스타트업 팀 전체가 미국에서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과 한국 팀 대표와 미국 현지 전문가가 결합한 팀이 더 성공확율이 높을까? 어느 것도 단언할 수 없지만 분명 현지 목소리와 도움을 구했을 때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예를 들어, 내가 한국에서 정말 누가봐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가정해보자. 높은 자신감과 전세계가 내가 연락만 하면 분명 투자를 하거나 파트너를 맺을거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서비스를 출시하면 내가 예상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을 확율이 높다. 이럴 때 어떻게 접근을 하면 될까?

먼저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에 나만의 아군(나를 믿어주는 분들) 3명을 만들어야 한다. 그 분들은 나의 비전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분들이다. 그리고나서 반대로 그 분들을 도와줄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나를 믿어주신 분들을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내가 도움을 드릴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 시간이 걸릴지언정 우리가 만든 서비스가 해당 국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 브랜딩, 마케팅 방법, 파트너 물색 등 다양한 일을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내 편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두번째로는 그럼 어떻게 아군 3명을 만들까? 예를 들어, 내가 글로벌 여행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가정해보자. 먼저 글로벌 여행 서비스에 관심있는 현지 투자자 1명, 관련 업계 스타트업 대표 1명, 관련 업계 중견 기업 1명에게 e-mail 을 보낸 뒤, 나의 서비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후 "당신에게 미국 진출을 위한 지혜를 배우고 싶다" 고 솔직한 감정을 전한다. 그러면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고 도와줄 확율이 높아지게 된다. 그 뒤 스카이프(영상) 통화를 통해 내가 이 사업을 하는 비전을 전하고 그 뜻을 도와줄 것을 간곡히 부탁을 한다. 그 다음 현지 방문해서 그 분들을 통해 직접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과 현지 진출을 위한 조언을 직접 듣는 것이다.

자. 그럼 어떻게 현지 투자자 1명, 관련 업계 스타트업 대표 1명, 중견 기업 1명을 찾을 수 있을까? 먼저 활용할 수 있는 것은 Linkedin 이고, 두 번째로는 현지의 Tech Media 기자들이며, 세번째로는 현지 한국 사업가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다. (한국 사업가분들은 워낙 많은 요청을 받기에 항상 바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분명 위 방법을 통해서 사업의 해외 매출이 발생하거나, 내 서비스가 바로 글로벌로 진출하지 않는다. 명심해야 한다. 성급하고 서두를수록 글로벌 사업이 실패할 확율이 높다는 것을. 먼저 현지 파트너를 도울 방법을 먼저 찾는다면 그들이 우리를 도와줄 것이다. 아래는 일본 파트너와 위 방식으로 관계를 1년간 맺은 후 메일을 받은 내용이다.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James, I would like to do anything within my power to contribute to your overseas strategy, so please consult with me whenever you feel the need. Idefinitely want to see the relationship between our two companies deepen even more. 

정현욱
CEO of Tech Digital Media, be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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