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 달러 스타트업(The Unicorn Club)의 자격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일을 새롭게 창출하는 기업가들을 위한 창업 초기 전문 벤처 캐피털 카우보이 벤처스의 창업자 Aileen Lee는 회사의 가치가 천억대를 넘어 조단위에 이르는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해 내고자,  The Unicorn Club이라는 개념을 제안하였다.  '유니콘'이란 전설속의 상상의 산물이지만, 그처럼 보기 드물고, 마술적인 가치를 창출해 낸,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드롭박스와 같은 스타트업의 공통점을 분석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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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Aileen Lee가 밝혀낸 공통점이, 빌리언 달러의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내는 매뉴얼은 될 수 없겠지만, The Unicorn Club의 90%가 기술 전공자의 창업자를 기반으로, 같은 학교 출신의 공동 창업자와 함께 적게는 4년, 평균적으로는 7년의 시간동안, 수 많은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가치를 창출해 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하다.  2003년부터 생겨난 소프트웨어 회사 중 0.07%, 1,538개의 회사중 1개의 회사가 바로 The Unicon Club의 구성원이라 할 수 있는 데, Aileen Lee는 이 확률을 야구장에 관중으로 참여하여 파울볼을 캐치하거나 번개를 맞을 확률 정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물론 스탠포드 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 100배는 어렵다고 보면 된다.

아래 The Unicon Club의 특성을 간단한 키워드와 함께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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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B > B2C

위 그래프에서 검정색으로 표시된 B2B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Nicira, Splunk, Tableau와 같은 회사들은 IPO 이전, 민간 투자 대비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통계도 눈에 뛴다. The Unicorn Club의 B2B 솔루션 기업은 평균적으로 1,380억의 투자를 유치하였는 데, 현재의 가치는 26배에 이른다. 이에 반하여, 일반 End user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B2B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에 비하여, 2.5배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였지만, 현재 가치는 약 11배 정도에 그치고 있다.  Fab, Geoup이나 Zynga와 같은 회사들이, 이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7년, 34세  

대부분의 The Unicorn Club의 기업들은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그 회원수를 늘려 온 공통점이 있으며, 회사의 유의미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최소한 7년의 시간을 소비했다는 측면에서, 빌리언 달러의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이 되는 과정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임을 증명해 준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The Union Club의 창업자의 평균 나이는 34세이다. 기업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의 평균 나이는 38세라는 점도 눈에 뛴다.

Team-Work & Long term Vision  

대부분의 The Unicorn Club의 기업들은 창업 초기, 팀원들과 최소 1년의 시간을 함께 보낸 Team Work을 자랑하며, 약 70%의 창업자들이, 회사의 IPO 혹은 M&A 시점까지, CEO의 직함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The Unicorn Club의 80%가 창업자 중 최소 한 명은 이전에 창업했던 경험이 있었으며, 조직 내부에 창업의 DNA가 살아 있음을 반증한다.

 

Original Vision 

The Unicorn Club의 90%가 창업 초기의 오리지널 비전을 유지해 왔다는 점도 눈에 뛴다. 오직 4개의 회사만이 피벗에 성공하였다.

Aileen Lee가 제안하는 The Unicorn Club의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Welcome to The Unicorn Club: Leaning From Billion-Dollar Startups http://techcrunch.com/2013/11/02/welcome-to-the-unicorn-club/

이 한종
이한종은 연쇄 창업자로, KBEAT의 공동창업자이자 CXO.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투자 심사역 및 엑셀러레이터로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및 뉴미디어 플랫폼 영역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SKP,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런던 영화학교를 졸업했고, 2011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walterlee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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