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에 비명 금지. 스크림(SQream)이 있으니까 :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3월 31, 2014

우리는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EMC, hp 등의 솔루션을 통해 이런 데이터들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그 데이터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면? 물론 당신은 오라클(Oracle), 테라데이터(Teradata0, 네티자(Netezza)처럼 더 큰 솔루션들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든다. 이런 빅데이터 분석 문제에 해결책을 내놓은 것이 스크림이다. 스크림(SQream)은 SQL(데이터베이스 하부 언어)을 통해서 스트림(Stream)을 만들어내어 빅데이터를 줄인다는 뜻에서 나온 이름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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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의 해결책을 잘 설명해주는 데모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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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트간은 텔아비브 동쪽에 위치한 지역인데, 고층빌딩이 밀집해 있어 이스라엘 내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한국의 시청 근처를 방불케 하기도 한다.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호무스(이스라엘의 김치 격) 집들을 지나면, 스크림이 자리한 빌딩이 있다. 겉으로 보아서는 아무것도 특이할 것 없는 이 사무실에는 사실 비밀이 있다. 드래곤볼의 부루마가 캡슐을 바닥에 던지면 자신의 거대한 집이 순식간에 나오듯 스크림의 작은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고 나면, 이 작은 스타트업이 이스라엘의 대규모 조직들의 빅데이터를 가장 빠르게 분석한다는 것이다. 1시간을 기다린 끝에 스크림의 CEO인 아미 갈(Ami Gal) 씨와 마주할 수 있었다.

IMG_8208▲스크림의 CEO 아미 갈

스크림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겠어요? 

스크림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분석을 해줍니다. 스트림(SQReam)은 SQL과 스트림Stream의 합성어입니다. 우리는 GPU (그래픽 프로세싱 단위)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쟁력은 다른 경쟁사보다 데이터를 더 작게 부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저희는 서버들에 100 테라바이트의 작은 기계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지요.

어떤 툴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나요?

GPU를 통해서 합니다. 한 GPU는 3000개의 코드가 있고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을 할 줄 알면 아주 강한 데이터센터가 생기는 것이죠. 이게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술 장벽을 넘어 아주 많은 양의 데이터 문제를 해결 수 있는 것이죠. 데이터가 너무 많고 저장 속도는 너무 느리다면 저희의 상자형 데이터 센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SQL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유저들은 새로운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어요. 회사 측에서는 하둡. 자바를 어떻게 쓰나, 알고리즘을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빅데이터 시장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이 시장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기업에서는 빅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를 얻는 데 대한 큰 수요가 있습니다.  일단 그런 기업들은 테라바이트 크기의 새로운 데이터를 매일 관리해야 하니까요. 우리는 이것을 아주 작은 최첨단 기계로 해결할 수 있어요. 이것이 새로운 기술, 가장 최첨단 기술이구요. 경쟁자들도 이런 새로운 기구, 방법론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경쟁사들이 빅데이터 분석이 너무 오래걸리고, 대용량이라면 간혹 저희가 처리해주기도 합니다. 저희가 빅데이터 분석을 하면 그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죠.

스크림 내의 팀원들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저희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서 이스라엘, 영국, 미국, 러시아의 데이터 전문가들을 데려왔습니다. GPU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데이터베이스 대회에 출전한 사람도 있습니다. 총 20명인데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베이스 구조 등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들입니다. 마케팅 부서에도 좋은 팀원들이 있어요. 이렇게  많은 국적의 직원들 덕분에 매우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회의 때는 이 장소가 각자의 끼와 아이디어로 넘칩니다.

구조적 데이터만 분석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반구조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죠. 데이터센터에서 올 수도 있고요. 저희는 비디오나 웹, CBR, 반구조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디오나 그림 관련 분석은 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은 어느 분야에 집중되어 있나요?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단말기 회사들도 있고요, (한국에도 많잖아요.) 통신 보안 분야에서도 요즘 리스크로 인해서 데이터 분석을 필요로 합니다. 세번째 시장은 재정 분야- 은행, 연금 회사들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는 텔레콤, 커뮤니케이션, 통신 보안 분야의 고객들이 가장 주된 곳들입니다.

최근들어 긱타임에 활발하게 컨텐츠 마케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마케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간혹 저희가 하는 빠른 데이터분석이 너무 획기적이어서 사람들이 듣고도 아예 못 믿는 경우가 있어요. 저희는 사람들에게 이게 정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가치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혁신을 찾고 있어요. 이것은 특히 한국 시장에서 두드러지죠. 한국사람들은 혁신에 관심이 많고, 이스라엘에서 그 혁신을 찾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저희는 '혁신'을 찾는 사람들이, 라마트간에 있는 이 작은 회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관련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죠. 이것은 장기적으로 볼 일입니다.

비전은 무엇인가요? 

3~7년 안에 저희는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장악하고 선도 시장이 될 것입니다. 아이비엠(IBM)이나 에이치피(hp) 같은 현재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더 잘 해낼 거에요. 빅데이터 분석에서 최고가 될 것입니다.

펀딩 단계는 어떻게 되나요?

4백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저희는 더 이상의 투자금이 필요없어요. 현재 저희는 아주 멋진 투자자들이 있고 투자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일 정도입니다. 펀딩을 얼마나 받느냐보다는, 빅데이터 분석의 스피드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요?

현재 저희는 라이센스를 판매합니다. 텔레콤 시장이 저희에게서 서버를 사고, 라이센스, 유지비 등을 냅니다. 어떤 회사는 서비스를 사용하기만 바라는 경우가 있고, 어떤 회사는 아예 사고싶어하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첫번째로 한국 시장은 정말 거대합니다. 한국에서 많은 기술이 채택되고 있고, 대기업도 많잖아요. 저희는 한국시장에 진출할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고객을 획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혁신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어요. 예를 들어 한국의 기업이 빅데이터 보관, 처리 쪽을 하고 있다면 함께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니까요. 관심있는 기업들은 연락 주세요.

▲인터뷰 동영상

유 채원
세계러너. 현재 달리는 곳은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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