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SF 2014] 키워드 4개로 정리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9월 12, 2014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2014'가 가 어제 11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70명이 넘는 유명 창업가와 벤처캐피털리스트가 장식했던 컨퍼런스였던만큼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몇 가지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키워드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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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 우버 세션은 첫 날 끝났는데 우버 이야기는 3일 내내 이어졌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트업을 고르자면, 체감 상 우버다. 우버의 트레비스 캘러닉 대표는 테크크런치 SF 2014 세션의 첫 날, 첫 세션을 장식했다. 그는 세간의 주목이 집중되어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이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당신을 거물(big guy)로 보는 순간, 당신은 행동·커뮤니케이션·이해의 모든 부분에서 다른 전략을 취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데 있어서도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버가 과연 혁신적인가에 대한 질문도 여러 세션을 가로지르며 등장했다. '디스럽션(disruption, 지각 변동 혹은 파괴적 혁신)'에 대한 정의를 논하던 하버드 경영 대학의 클레이언 크리슨센 교수는 "나에게 있어 우버가 디스럽티브한지는 미지수"라는 의구심을 내비쳤다.

그 다음 날 코슬라벤처스의 창업자 비노드 코슬라(vinod Khosla)는 "우버 자체로도 교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이것이 무인 자도아라는 새로운 기술 혹은 아이디어와 결합했을 때 훨씬 더 거대한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실리콘밸리의 투자 환경에 대해 논하던 네 명의 VC 패널 중 절반은,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우버로 꼽았다. 페이팔의 창업가 피터 씨엘(Peter Thiel)은 "구글이 '사악해지지말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면, 우버는 '조금 사악해지되, 잡히지 말자'는 슬로건을 가질 것"이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대 시위, 불법 논란, 리프트와의 경쟁 체제 등 우버는 여러모로 논쟁적인 스타트업이다. 관심이 좋긴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할 터. 테크크런치의 설립자인 마이클 애링턴이 '우버가 실패한다면 정치, 경제, 법 등 어떤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트레비스 대표는 단번에 '스트레스'라고 대답했다. 회사가 점점 커지면서 겪는 스트레스가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다. 어찌됐건 세상을 바꾸어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동시대에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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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Health Care) : 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은 환자와 의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시키는 것.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리라는 것은 이제 하도 많이 들어서 귀에 인이 박힐 정도다. IDC는 전세계 헬스케어의 시장 규모가 2016년 1,1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다이어트 등으로 한정되어 있는 국내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만한 키워드가 등장했다. 바로 '헬스케어의 소비자화(consumerization)'다.

헬스케어의 핵심은 점점 환자와 의사를 어떻게 연결시키고, 의사소통을 확대시킬 수 있는가로 옮겨지고 있다. 활동량 측정기를 비롯한 각종 건강 웨어러블 기기들이 내놓는 데이터를 단순히 개인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치료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라이프시맨틱 등의 몇몇 테크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때문에 헬스케어 솔루션에 있어서 확장성(scalability)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데이터들이 모바일, 클라우드 등 어디서나 활용된다면 의사와 환자 간 의사소통 역시 더욱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얇은 패치를 몸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혈액, 단백질, 혈당 등의 신체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테라노스(Theranos)의 엘리자베스 홈즈(Elizabeth Holmes) 대표 역시 연사로 참석했다. 테라노스는 현재 상장은 하지 않았지만, 회사 가치가 90억 달러(한화 약 9조3,285억 원)에 이를만큼 의료 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이다. 그녀는 세션을 통해 "기술은 정책적인 부분에서 해결할 때 기술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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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Education) : 2014년, 무크(MOOC)는 성년을 맞이한다

뉴욕 타임즈는 2012년을 ‘무크(MOOC)의 해’라고 명명했다. 무크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인터넷이 연결된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어 대규모 인원의 인터랙티브한 참여를 도모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이다. 무크는 최근 몇 년간 교육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로 거론되어 왔다.

세계 최대 무크 플랫폼 코세라(Coursera)의 대프니 콜러(Daphne Koller) 대표는 "2014년은 무크를 뒷받침하고 있는 기술이 성년이 되는(무르익는) 해가 될 것이며, 그것은 의미있는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코세라를 교육 회사이기보다는 기술 회사에 가깝다고 정의했다.

코세라대해 가장 자주 거론되는 우려 중 하나는 낮은 수료율, 그리고 발급하는 수료증의 실용성에 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대프니 콜러 대표는 약 70%의 수강자들이 교육 과정을 마치고 있고, 타 온라인 활동에 비해 그것은 굉장히 높은 수치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6,70%의 인사 담당자들이 코세라의 수료증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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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Machine Learning) : 앞으로의 20년은 머신러닝이 모바일을 먹어치우게 될 것이다

코슬라벤처스의 설립자, 코슬라 비노드는 "앞으로의 20년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모바일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세션동안 '대체 달걀', '동물 학대', '도시 디자인', '우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중 현재 가장 그의 흥미를 끄는 것은 머신러닝이다.

머신러닝이란 기계학습이라고 불리며, 인간이 후천적으로 행하는 학습능력을 본뜬 인공지능 체계를 말한다.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여 사용자가 원하고 선호할만한 정보를 예측하고 추천하는 것이다.

코슬라벤처스는 실제 최근 메타마인(Metamine)과 스케일드인퍼런스(Scaled Inference)라는 두 머신러닝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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