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스타트업 배틀 #6] 스파코사, “우리 아이의 귀가길, 이제 가족 위치 추적앱 패미에게 맡겨주세요”
5월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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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 살해와 같은 흉흉한 소식이 들릴 때마다 부모들은 내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다. 건물 안에서도 위치추적을 가능케 해 부모들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으니 바로 패미(FAMY) 다.

스파코사(SPACOSA)는 위치추적 앱, 패미(FAMY) 앱, 클라우드 GPS, 링크(LINC)를 통해 위치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패미 앱을 다운받고 정보를 공유할 사용자를 앱에 등록함으로써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이나 애완동물은 링크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패미 앱과 연동된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00만 명이 사용하는 위치 추적 서비스인 패미의 차별성은 스파코사가 자체 개발한 보정 엔진에 있다. GPS를 사용하는 구글 엔진은 건물 안에 들어가면 통신이 안 되지만, 스파코사의 보정 엔진은 와이파이를 사용해 위치 정보를 얻는다. 가장 강하게 신호가 잡히는 와이파이의 정보를 수신하기 때문에 건물 몇 층에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블루투스로 주변의 패미 앱과 연동되는 링크는 클라우드 GPS를 이용한다.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나 애완동물은 팔찌나 목걸이 형태의 링크 디바이스를 패미 앱 대신 지니고 다닌다. 링크가 위치를 받아보는 특정인과 멀어져도 패미가 설치된 다른 사용자의 폰이 위치를 받아 패미를 통해 사용자들끼리 위치를 공유한다.

스파코사는 세 명의 '아빠'가 설립한 '아빠를 위한' 스타트업이다. 네오위즈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이들은 아빠로서 내 아이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뭉쳤고, 그렇게 만들어진 앱이 바로 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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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매달 성장률은 어떻게 되나?

A 스파코사가 일 년 정도 전에 설립됐고, 링크는 3개월 전에 처음 출시됐다. 이제 처음 사용하고 있는 단계이다.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Q 일반 사용자들과 기업들은 다르게 마케팅해야 하는데, 타겟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어떤 쪽을 주 타겟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A 먼저 학교나 유치원 같은 곳을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잃어버린 적이 있는 가족들 같은 경우에 가장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를 시작으로 병원이나 놀이방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링크 판매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B2B로 나아가며 기업들과도 협력할 계획이 있다.

Q 블루투스 네트워크를 판매해 다른 앱들도 그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각해 본 적 있는가?

A 현재 페미는 중국, 일본 등에 제공되고 있는데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가 아닌 우리만의 지도로 제공중이다. 오픈 소스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다른 기업도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블루투스 네트워크 공유는 참고하겠다.

Q 세이프티 존 관련해서 링크 스캐너라는 장치가 발표에 있었다. 별도의 장치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스마트폰이 이 기능을 하는 것인가?

A 당연히 스마트폰을 스캐너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모바일의 경우 2~3m밖에 측정되지 않는다. 반면에 스캐너 장치는 이에 열 배가 넘는 범위를 측다한다. 스캐너 장치는 지금 테스트 중이며 6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백화점에 링크스캐너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백화점에 부모와 아이가 들어왔을 때 부모에게 링크를 주고 잃어버린 경우 아이를 찾을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다.

Q 만약에 기업이 5년 뒤에 실패한다고 가정하면 어떤 이유로 실패할 것 같은가?

A 사람들이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꺼리는 심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이 경우는 현재 이미 많은 SNS에서 위치 기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도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실패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유 재연
비부스터 6기로 활동 중인 유재연입니다. 이불에 파묻혀서 책 읽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로 여기는 미래의 석세서입니다.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양한 의견 보내주시면 언제나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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