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스타트업 배틀 #5] 협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토스랩
5월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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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랩(Tosslab)은 협업을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Jandi)를 제공한다.

기존의 기업에서의 그룹웨어는 기능이 복잡해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저장 용량도 적다. 또한, 그룹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에서는 이메일과 메신저, 파일 공유를 지메일, 카카오톡, 라인, 드롭박스 등 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작업하고 있다.

토스랩은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편함에 공감해 그룹웨어처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하면서, 밴드나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처럼 프로젝트별로 방을 만들어 각각 필요한 파일들만 모아놓을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해냈다. 한 곳에서 관리하니 기업 입장에서도 자료 유출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토스랩의 잔디(Jandi)는 직장인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목표를 두고 파일 공유와 그룹 메신저를 제공하는 그룹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팀원들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드롭박스나 구글독스 등과 같은 기존의 협업 도구들과도 연동이 가능해 더욱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로써는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주는 협업 도구의 기능만 수행하지만, 더 나아가 스탠다드와 비즈니스 버전으로 나누면서 기업 고객을 위한 통계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를 분석해 직원들 간의 업무 효율성이나 생산성 등을 객관적 지표로 보여주는 것이다.

토스랩은 해외 시장에 내딛는 첫 발걸음으로 일본을 겨냥하고 있다. 일본은 개발할 때에 수십 번의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팀원들 간의 협업이 많다. 현재 일본 시장의 진출이 진행 중이며 신뢰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외에도 5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토스랩은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트벤쳐스 이외에 중국의 벤처캐피탈인 Cherubic Ventures와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 등의 투자자로부터 2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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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만약에 5년 뒤에 실패한다면 무엇 때문일 것 같은가?

A 실행 부분에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비즈니스 대상의 경우 시장의 기회는 분명히 존재한다. 직원들의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벌써 티켓몬스터의 직원들도 사용 중이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뿐만이 아닌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므로 세계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5년 뒤에 실패한다면 경쟁자들보다 실행을 늦게 했을 경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Q 비슷한 서비스인 슬랙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슬랙이 한국에 출시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A 슬랙의 경우 매우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며 현재 슬랙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고 벤치마킹을 하기도 하며 배우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슬랙과는 조금 다른 경쟁 구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타겟 시장도 다르다. 슬랙은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아시아의 직장인들 타겟으로 하고 있다. 또한, 슬랙이 거점을 두고 있는 미국 시장의 경우 아시아 시장과 문화가 다르다. 아시아의 경우 많은 협업 툴들을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 자체가 별로 없어서 카카오나 드롭박스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업무가 분산된다. 토스랩은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아시아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구출하려 한다.

Q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되는가?

A 아직은 유료 서비스 출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는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 중이며 일정 용량 초과 사용을 원하는 경우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안하는 형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 행정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일정 유저를 확보할 때까지는 무료로 제공하고, 한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서비스를 불편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Q 전에 좋은 회사에서 근무했었는데, 무엇이 스타트업을 하게 된 동기였나?

A 이 기회는 나에게 많은 의미였다. 전에 근무하던 기업에서는 일을 해도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지 못했다.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싶었다. 또한, 나는 작은 동네에서 자랐는데, 이런 나도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나의 팀 덕분에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 팀이 아니었다면 나의 인생의 일부분을 여기에 투자하면서 실행할 용기를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유 재연
비부스터 6기로 활동 중인 유재연입니다. 이불에 파묻혀서 책 읽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로 여기는 미래의 석세서입니다.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양한 의견 보내주시면 언제나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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