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스타트업 배틀 #15] 아우름플래닛 “인터넷 웹 사이트에 바로 밑줄치고, 저장하고, 공유하고”
5월 15, 2015

정보의 시대 속에서 홍수처럼 넘쳐나는 기사들을 열심히 읽어도 결국 잊어버리고, 다시 그 기사를 찾아볼 때는 처음부터 다 읽어야 한다. 중요한 정보에 표시해두고 따로 저장해둘 수 있다면 필요한 정보를 다시 기억해내기 쉬워질 것이다.

아우름플래닛(Aurumplanet)은 모바일, 태블릿, PC에서 웹사이트상에 하이라이팅하고, 하이라이팅 한 웹사이트를 콜렉션에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라이너(Liner)’ 서비스를 제공한다.

iOS의 익스텐션 기능 덕분에 라이너 앱을 설치하면 굳이 실행하지 않아도 앱 간 이동 없이 사파리 위에 바로 하이라이팅이 가능하다. 웹이나 pdf에 하이라이팅 할 수 있는 다른 서비스도 있지만 실행하지 않고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라이너의 장점이다. 또한,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기사에서 하이라이팅 한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 읽지 않아도 중요한 기사 내용을 골라서 볼 수 있다.

1월 말에 론칭한 라이너는 현재 3천 명 이상의 월간이용자수를 기록하고 있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2주에 한 번씩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아우름플래닛 팀은 젊은 만큼 새로운 시도에 대한 추진력과 속도가 강점이다. 이들은 라이너 이전에 아이노갤러리라는 운영했던 예술가를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우름플래닛의 김진우 대표는 “아우름플래닛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맑고 밝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피칭 후에 이어진 Q&A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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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에버노트에도 하이라이트 기능이 있고, 기존 경쟁사들이 많을 것 같다. 이들과 어떻게 비교되는가? :  박종목, NAVER LABS 기술협력총괄 이사

A. 에버노트와 비교하면 훨씬 쉬운 작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앱을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에버노트나 사파리 등 어디서든 필터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Q. 소셜 앱이라는 것인데 배포와 공유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채종인, 500스타트업 파트너

A. 다른 사람들과 페이지를 공유하는데, 공유 시 배너가 있어 공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다. 공유 자체를 많이 할수록 우리 제품의 다운로드로 이어질 것이다.

Q. 라이너 사용 후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캡처한 것을 보낼 때, 로고가 들어간다면 흥미로울 것 같다 : 채종인, 500스타트업 파트너

A. 그렇다. 다음 버전에 추가할 생각이다.

Q. 앱 실행 후, 화면상 어디라든지 어떤 앱에도 하이라이트를 할 수 있고 다운로드가 필요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그런데 소셜 북마크 사업에서 또 다른 성공 사례가 있는가? : 미키히로 야스다, DeNA 전략투자 파트너

A. 인스타그램 페이퍼나 퍼펙 같은 기업이 있다.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지는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 힘들지만, 무난히 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중심으로 하나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Q. 기사 공유 시 특정 부분을 사람들이 강조하며 공유하고는 하는데 이 제품은 그 과정을 쉽게 만들었다. 현재 베타 사용자가 5천 명인데 사용자별 매달 공유 건수는 어떻게 되나? : 채종인, 500스타트업 파트너

A. 아직 공유 건수가 높지 않고, 주로 하이라이트 기능을 많이 이용한다. 하이라이트 자체만으로 확장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공유 건수를 많이 일으키는 데 집중할 것이다.

C. 흥미로운 아이디어이며 내가 하는 일과 비슷하다. 궁금한 점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 하이라이트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긴 문서가 있으면 그것을 다 일일이 하이라이트 치고 공유할 것인지? 모바일이라는 것도 하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소셜 앱으로 사업모델을 바라본 것과 공유, 트위터 연동 등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며 B2C보다 B2B쪽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비즈니스 자료들은 이동하면서 읽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욘 리세겐, 멜트워터그룹 대표 겸 창업자

유 재연
비부스터 6기로 활동 중인 유재연입니다. 이불에 파묻혀서 책 읽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로 여기는 미래의 석세서입니다.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양한 의견 보내주시면 언제나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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