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시, 교통의 미래 될 수 있을까?
6월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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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주인공 도라에몽처럼 머리에 프로펠러를 달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날이 올까? 누구나 한 번쯤은 출퇴근 시간에 지옥철을 겪거나, 위급한 상황에 교통 대란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청해진해운은 서울시와 운영 계약을 맺고, 2009년부터 한강 수상택시 운행을 시작한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처럼 운송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최근 기술의 발전과 함께 부상한 것이 바로 '드론 택시'를 통한 운송의 혁신이다. 현재 구글은 등산객 추락 사고로 긴급 구호품 배송 등 위급 상황 시 관련 구호 제품을 전달할 수 있는 드론에 대한 특허를 이미 출원한 상태다. 아마존의 경우 아마존 프라임 에어라는 드론 서비스를 통해 배달 물품을 집 앞까지 배송하는 실험한 바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독일 씽크탱크 회사인 무블 (Moovel) 사는 드론을 통한 대중교통의 미래 해결책으로 '드론 택시'를 내세웠다. 스페인에서 촬영되었다는 아래 영상은 실제 실험 모습이 아니라 개념 설명을 위해 인위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허황되고 무모해 보이는 시도일 수 있으나, 기술적인 구현이 가능하고 스카이 다이빙과 같이 전문가와의 동행을 통해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다면 전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실제 드론 택시가 현실화되더라도, 다양한 법적 규제와 안전 문제로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파고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국가별로 항공, 운송, 안전 관련 법규를 재정비하고, 기상 상태에 따른 대처 문제, 프로펠러의 소음 문제, 수많은 안전 문제 등 풀어나가야 할 난제가 많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만화나 영화 속에서 그려졌던 인공지능이 현재 다양한 산업군을 혁신시키고 있는 것처럼, 드론을 통한 교통 문제의 해결 역시 머지않은 미래일 수 있다.

기사 참조: 기즈모도

정현욱
CEO of Tech Digital Media, be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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