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가 14일, 대출의 전 과정을 간편하게 만든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 도입으로 사용자들이 대출받는 속도가 3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핀다는 사용자들의 대출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대출 절차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는 핀다 앱에서 대출 한도조회부터 약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전에는 대출을 받기 위해 핀다 사용자들이 금융사 앱을 별도로 설치하고, 해당 앱에서 약정을 마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의 차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았고, 신청 도중에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핀다가 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대출 신청부터 최종 약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었다. 특히, 금융사 앱 설치 과정이 생략되면서 사용자들이 대출을 받는 속도가 3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자들의 이탈률이 37% 감소하고 대출 약정률이 2.55배까지 높아짐으로써 대출 절차의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는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하는 ‘고객 집착’ 원칙에 따라 도입했다”라며, “현재 8개사에 해당 프로세스를 적용했으며, 다른 금융사에도 빠르게 도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핀다 관계자는 밝혔다.
이미지 제공: 핀다(find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