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 26일까지 2025년 '세계적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협력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위,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탈레스, 세계 최대 뷰티 기업 로레알코리아, 그리고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364개의 창업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참여 기업은 각각의 분야에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14개의 프로그램이 신설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이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협업 해외실증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오영주 장관은 "우리 창업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K-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개방형 혁신 사례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각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상담, 국제 판로 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ms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