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the Founders]홍민표의 스트리트 파이터의 길
2013년 07월 25일

지난 24일 역삼동 D.CAMP에서 '제3회 Inside the Founders’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에스이웍스(SEWORKS)의 홍민표 대표가 초대되어 “스타트업의 시간은 바로 돈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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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 대표는 현재 IT 보안 전문가가 모여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스타트업인 SEWORKS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그들이 내놓은 유명한 보안 서비스로는 모바일 보안 위협으로부터의 앱 보호 서비스 메두사헤어와 스미싱 해킹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방어할 수 있는 스미싱가드가 있다.

이야기는 스트릿 파이터로서의 삶을 살아온 홍민표 대표의 유년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안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주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던 그는 “이제 주판대신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다.”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컴퓨터의 세계에 입문했다.

2000년 카이스트가 주최한 세계해킹대회에서 전 세계 수백 명의 해커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그는 안드로이드 백신을 만든 계기로 쉬프트웍스 법인을 설립한 지 1년 9개월 만에 매각에 성공하였다. 이후 같이 근무했던 팀원들과 다시 의기투합하여 지금의 ‘에스이웍스’를 설립하였으며, “전 세계 모바일 앱 보안에서 1등을 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스타트업 정신과 생태계에 대한 직설적이면서도 꾸밈없는 그의 솔직한 의견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이디어가 최고라는 환상을 가지지 말 것, 신뢰할만한 멘토와 지인으로부터 피드백을 많이 받을 것, 가능성이 없으면 과감하게 사업 전환하는 포부를 기를 것, 그리고 돈을 반드시 벌 것”이라는 조언으로 행사 마무리를 지었다.

그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2주 내 영상과 성공 스토리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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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nside the Founders’는 성공한 창업가를 초청하여 해당 기술산업 분야에 대한 통찰과 트렌드를 깊이 있게 전달하여 대한민국의 기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이후 영상 및 텍스트는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되어 업계에 폭넓은 영역에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모두의 성공을 지향하는데 그 가치를 둔다.

지금까지 바이오 벤처계의 대부 유석환 회장,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벤처기업 BootstrapLabs의 파트너인 Ben Levy(벤 레비)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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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the Founders’는 앞으로도 beSUCCESS와 함께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SK 플래닛(SK Plane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비타민(Bitamin), 로켓펀치(RocketPunch), 글로벌브레인(GlobalBrain)의 저명한 그룹들의 참여로 매달 기획회의를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beSUCCESS 이수경 기자 | culnityou@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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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
sona
4 years ago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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