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이리언스’, 중국과학원 심양연구소와 홍채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 체결
2016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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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이리언스가 지난 3월 7일 중국 최고 국영 연구기관 중국과학원 심양 컴퓨터 연구소(Shenyang Institute Of Computing Technology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 SICT CA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과학원 직속 심양 컴퓨터 연구소 린후 소장과 이리언스 김성현 대표이사는 이날 중국 심양 소재 중국과학원에서 상호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홍채 인식 솔루션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영업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심양 컴퓨터 연구소는 1,000여 명의 직원 중 400여 명 이상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 중심의 중국 요녕성 최고 국영 연구기관이다.

이리언스는 작년 11월 중국 리커창 총리 방한 시에도 세계적 수준의 홍채 인식 기술 시연을 해 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중국 시장 진입 장벽과 위험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양 컴퓨터 연구소는 이리언스의 홍채 인식 기술을 적용한 출입통제기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중국 내에서 자체 제작할 경우, 제품 가격을 상당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기존 바이오 인증시장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리언스 김성현 대표는 “기술 협력과 함께 마케팅, 제조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은 우수한 홍채 인식 제품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리언스는 여러 증권사 및 금융 업체와 협업 통해 본격적인 핀테크 보안 인증 수단으로 홍채 인식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 중 하나로 탄탄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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