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로벌 스타트업 배틀 #4] 온라인 캔버스 협업 툴 스타트업 조커팩, 회의실의 화이트보드를 온라인으로
201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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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팩(Jokerpack)은 다양한 소스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캔버스 협업 툴, 비캔버스(BeeCanvas)를 서비스한다.

조커팩은 팀원들 간 자료 공유를 위해 여러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찾지 못해 직접 온라인 협업 툴을 만들었다. 자신들이 느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회의 시 자주 사용되는 화이트 보드를 협업 툴에 가져왔다.

사용자는 비캔버스에서 제공하는 한 장의 캔버스에 모든 정보를 넣어 링크 형태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캔버스에 파일이나 동영상을 올려 공유할 때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고 공유된 캔버스에는 팀원이 코멘트도 작성할 수 있다.

구글 독스나 에버노트와 같은 기존 협업 툴의 경우 문서나 특정 형식의 파일만 공유할 수 있어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려면 다른 메신저나 이메일을 이용해야 했다. 협업으로 파일이 공유되는 공간과 팀원들 간 의견 공유 공간이 분리된 것이다. 그러나 비캔버스에서는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한 곳에서 이뤄진다.

비캔버스는 드롭박스처럼 사용 용량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하지만 파일 공유 서비스인 비캔버스는 파일 보관용 서비스인 드롭박스에 비해 사용 용량이 월등히 적다.

비캔버스는 한국에서 서비스 론칭 후 현재까지 1만2천 명의 유저가 이용중이며 지금도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조커백은 일본 등 주변국으로 진출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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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기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모바일 앱은 출시할 예정이 있나?

A iOS 앱은 오늘 출시됐고, 안드로이드 앱은 개발 중이다. 현재는 웹과 모바일 앱을 어떻게 연동해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중이다.

Q 누가 서비스의 대상인가?

A 우리는 유저들을 예술가라고 부른다. 실제 유저들도 대부분이 예술가들이다. 이외에 기획자나 디자이너,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로 사용한다.

Q 예술가나 창의적인 작업을 하시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라면, 예상하는 시장의 크기는 얼마나 되는가?

A 아직 초기 단계라서 정확한 지표를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전에 아이폰6 출시 관련 유튜브 영상을 모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다. 팀원들도 모두 엔지니어인 만큼 지금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비캔버스가 자유롭게 쓰기에는 좋은 것 같은데, 종이처럼 자유도가 높고 구조화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일반 비즈니스에서 쓰기는 어려울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템플릿이 있는가?

A 이에 대해 우리도 매우 공감한다. 현재로서는 린캔버스나 비즈니스 캔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캔버스 자체는 굉장히 자유롭다 보니 오히려 업무에 효율적이지는 않을 것 같아 어느 정도의 템플릿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템플릿보다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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