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주재, AI 개발 동향 점검 및 정책방향 논의 회의 개최
2025년 02월 0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오영주 장관이 주재하에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 대표 AI 창업기업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인공지능(AI) 개발 동향 점검 및 활용·확산방안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비용·고성능 AI 모델 개발이 세계 시장에 주는 영향을 고려하여, 우리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향후 방향과 정부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센터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수학 특화 AI 모델 '콴다'를 개발한 매스프레소 이용재 대표와 산업별 AI 언어모델 솔루션 개발로 1천억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한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하정우 센터장은 "미국처럼 천문학적 투자가 아니라도 강력한 사고형 AI 개발 가능성을 딥시크가 보여주었다"며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조속한 완공, AI+X 전략을 통한 산업별 전문지식과 인공지능 추론 역량의 결합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7월 ‘초격차 AI 창업기업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 전략 정책방향’에서 27년까지 AI 거대신생기업 5개사 및 제조 AI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 마련 등을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 역시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강조되었다.

오영주 장관은 “AI기술 도입과 활용은 중소기업의 경쟁우위 확보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AI 활용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이라며,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함으로써 AI 기업과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다시 기업들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AI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ms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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