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스(MAKEUS)의 자회사 메이크어스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솔루션 ‘업로딩고(uploadingo)’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로딩고는 기존에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각의 플랫폼에서 진행하던 모든 콘텐츠 관리와 통계 분석을 자동화하고 체계화한 MCN 특화 통합 콘텐츠 관리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MCN 크리에이터 또는 관련 기업의 콘텐츠 담당자가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 기존에는 각각의 유통 채널에 들어가 하나씩 업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업로딩고를 통해서는 한 번의 업로드로 여러 개의 콘텐츠를 다수의 콘텐츠 유통 채널에 동시 노출하거나 맞춤 설정을 통해 스케줄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가 각 사이트에 업로드된 후 조회 수, 도달 수, 좋아요, 댓글, 포스트 개수, 콘텐츠 개수 등이 실시간, 채널별, 그룹별 통계로 집계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업로딩고는 특히, 다수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콘텐츠를 대량으로 유통·관리하는 MCN 전문기업을 타겟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 중이다. 현재 업로딩고를 통해 유통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이며 향후 인스타그램과 유쿠토도우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로딩고를 기획한 개발팀 서동준 이사는 “이 솔루션이 MCN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광고 입찰 및 크리에이터 수익배분 서비스까지 구현한 종합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MCN 전문업체뿐 아니라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의 멀티채널에 콘텐츠를 대량으로 유통하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 및 미디어사, 엔터테인먼트사, 커머스사에도 혁신적인 콘텐츠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크어스는 작년 10월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장르를 카테고리로 구분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멀티채널 브랜드 딩고(dingo)를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