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맵퍼스’,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전자지도 데이터베이스 공급
2015년 12월 03일

맵퍼스 이미지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세계적 규모의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전자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맵퍼스는 자체적으로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유한 국내 전문 업체 중 하나로 이번 트립어드바이저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자체 지도 데이터베이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맵퍼스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호텔, 음식점, 여행지에 대한 검색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 데이터베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POI는 특정 장소 또는 주소지의 대표적인 명칭을 나타내는 것으로 쉽게 말해 ‘코엑스’, ‘경복궁’, ‘힐튼 호텔’ 등 사용자들이 명칭 검색에 사용하는 주 데이터를 의미한다. POI 데이터베이스가 정확하고 풍부할수록 사용자는 원하는 검색 결과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트립어드바이저는 월간 방문객이 약 3억4천만 명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로, 5백2십만 개 이상의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명소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맵퍼스와의 계약 체결로 한국의 주요 관광 카테고리에 대한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하고 이를 3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 트립어드바이저와의 계약체결은 그 동안 양질의 전자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꾸준히 역량을 키어 온 맵퍼스의 노하우를 입증한 결과”라며, “지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우수한 지도 데이터베이스가 기본이 되는 만큼 향후에도 아틀란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위치 기반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