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미디어자몽은 국내 최초로 팟캐스트 제작자 수익공유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플랫폼 서비스인 ‘몽팟'을 출시했다. 

‘몽팟’은 음성과 영상 팟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자는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방송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제작자가 수익 공유를 원할 경우 미디어자몽과 계약을 통해 유료콘텐츠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은 유료콘텐츠 매출 발생 시 합의된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 형태로 미디어자몽이 제작자를 지원하는 구조다. 

기존의 팟캐스트 방송은 팟캐스트 제작자에게는 광고 외에는 수익이 전달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와 달리 ‘몽팟’은 팟캐스트 유료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이 시스템은 팟캐스트 제작자에게 콘텐츠로 나오는 수익을 나누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운영될 예정이다. 방송 콘텐츠별 단가와 분배 비율은 계약에 따라 나뉘어 진행되게 되며 청취자, 혹은 방송 팬층은 몽팟 내에서 '몽돈'으로 불리는 포인트를 구매 후 포인트 차감 형태로 콘텐츠를 소유 및 스트리밍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콘텐츠 크리에이터(팟캐스터)는 미디어자몽의 지원 및 섭외를 통해 선별하는 중이며 이들과 계약을 진행해 유료 콘텐츠를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몽팟’ 외에도 최고급 콘덴서 마이크를 보유한 ‘몽팟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녹음과 편집,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디어자몽의 김건우 대표는 "팟캐스트를 비롯한 MCN, 1인 미디어 비즈니스는 내년이 되면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몽팟의 팟캐스트 수익 공유 시스템은 제작자에게 동기 부여와 자신의 콘텐츠의 가치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 청취자에게는 양질의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자몽은 MCN 미디어 '자몽'과 팟캐스트 플랫폼 '몽팟' 그리고 팟캐스트 제작 스튜디오 '몽팟스튜디오'의 운영하고 있으며 스튜디오를 통한 제작지원부터 플랫폼 비즈니스 그리고 미디어까지 이어지는 수직적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