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영상,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
2013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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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의 종류만큼 홍보 영상을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다. 홍보 영상이 사람의 첫인상과 같은 역할을 하므로, 서비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국내 스타트업 영상들을 모아 10가지 스타일로 분류했다. 처음으로 홍보 영상을 만들거나, 새로운 영상을 제작하려는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스톱모션 (stop motion)

스톱모션 홍보영상을 제작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1분짜리 영상을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모된다. 하지만 잘 만들 경우 수고를 보상할만한 멋진 결과가 나올 수 있다. 

 

2. Phone / Tablet App

이 방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서비스 홍보와 주요 기능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 별다른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법이다.

 

3. 스크린캐스트 (screencast; 화면녹화방식)

스크린캐스트란 실제 컴퓨터 화면을 녹화하는 방법으로 특히 튜토리얼 따위의 목적에 적합하다. 필요한 것은 컴퓨터뿐이므로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4. 2D 애니메이션 (2D Animation)

단순할수록 사람들은 이해하기 쉽다. 2D 애니메이션은 단순하고 친숙하여 서비스를 설명하는 데 효과적이다.

 

5. 3D 애니메이션 (3D Animation)

3D 애니메이션은 평면에 비해 복잡하므로 가격 부담이 크고 3D 효과가 지나치면 이해를 방해한다. 하지만 잘 만든 3D 애니메이션 하나는 열 2D 애니메이션 안 부럽다.

 

6. PPT  

PPT 방식은 서비스에 대한 설명에 중점을 둔 경우 적합한 방법이다. 다만 너무 많은 정보를 담을 경우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7. 실사 영상 (Live Action)

미리 찍어둔 영상에 간단한 그래픽 효과들이 합쳐진다. 배우, 장소, 스태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직접 출연 등으로 저렴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홍보물이 조악한 UCC 영상이 될 위험이 크다.

 

8. Live Action + Phone App

실사 영상에 Phone App을 결합하여 이야기와 동시에 서비스 기능과 구동 방식을 동시에 보여주어 TV 광고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9. 인포그래픽 (Infographic)

웹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많은 수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인포그래픽 스타일을 사용하고 있다. 문자(타이포)가 영상의 중심이 되어 정보를 전달하는 데 탁월하지만, 많이 사용되는 만큼 진부하게 느껴지기 쉽다.

 

10. 스크라이빙(Scribing) 혹은 화이트보드(Whiteboard Animation)

화이트보드에 직접 그리는 것을 녹화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하여 제작한다. 복잡한 정보 전달에 적합하므로 TED-ed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해외와 비교하면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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