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 입주 스타트업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투자 자금 지원
2013년 12월 14일

네오플라이, (주)가치온소프트와 (주)라이크라이언에 투자 결정

unnamed

- (주)가치온소프트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에 3억 투자 

- (주)라이크라이언 온라인 교육 서비스 초기 투자로 분야 다각화

- 스타트업 발굴 및 인프라 지원부터 '투자 자금' 지원까지 영역 넓혀

- 지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및 지원 연계

어제 13일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가 센터 입주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 지원을 결정하였다. 투자 대상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가치온소프트(대표 이규호)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라이크라이언(대표 최용철)으로, 투자금액은 각각 3억원과 2천만원 이하의 창업지원금이다.

(주)가치온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익스트림 버트 게임

가치온소프트는 손노리, 엔도어즈, 드림익스큐션,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5~10년 이상의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2011년 10월부터 모바일 게임 개발을 시작하였다. 이후 모바일 게임과 글로벌 모바일 앱 개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국내 유명 PC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탄탄한 설정을 갖춘 스케이트보드 레이싱 게임 '익스트림 버트'(EXTREME VERT)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FULL 3D로 제작 중이며 2014년 3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비석세스와 네오플라이 담당자의 추가 인터뷰에서 "이번 투자를 통해 ㈜가치온소프트의 지분 34%를 ㈜네오위즈게임즈가 인수하였으며, 내년 3월 이후부터 적용되는 게임 퍼블리싱 계약으로 네오위즈게임즈가 가치온소프트의 판권 우선협상 권리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네오플라이는 게임분야 외에도 다각적인 투자를 지원하고자 ㈜라이크라이언이라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사업 초기 자금을 투자하기로 밝혔다. 

라이크라이언은 서울대 창업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웹사이트 개발 교육 동아리)’의 주요 멤버가 만든 스타트업으로, 최근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사용한 전자 투표 솔루션 ‘보트피플(VotePeople)’을 제공한 바 있다. 지금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온라인으로 교육시키는 ‘코드라이언(CodeLion)’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다.

네오플라이는 판교 신사옥에 마련한 네오플라이센터를 통해 개별 사무공간, 각종 사무기기, 식사 등을 무상지원하며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진행해 왔으나, 점차적으로 투자 영역을 자금지원까지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 계열사인 지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연계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플라이 권용길 센터장은 “두 회사가 보여준 팀워크와 개발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신생벤처만의 강점으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초기 벤처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