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이용한 LED 조명 ‘루미르C’,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출시
2월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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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루미르(Lumir)'가 열에너지로 밝히는 LED 램프 '루미르C'를 킥스타터에 출시했다.

‘어떻게 하면 개발도상국의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루미르의 프로젝트는, 전기 코드나 배터리 없이 오직 양초 하나로 훨씬 밝게 빛을 활용할 수 있는 ‘루미르C'라는 제품을 탄생시켰다.

루미르C는 작은 양초의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다시 이를 안정화해 상단부의 LED 램프를 밝히는 원리로 동작한다. 즉 서로 다른 두 성질의 반도체 양단 온도 차에 의해 전기가 발생하는 제벡효과(Seebeck Effet)를 이용한 것이다.

초 하나의 밝기는 1루멘(lm)이다. 하지만 단순히 루미르 C를 활용하는 것만으로 최대 60루멘까지 밝힐 수 있다. 등대를 형상화한 물병 크기의 루미르 C의 특징은 단순한 디자인이다. 램프 하단에 있는 구멍을 통해 적절한 양의 공기가 들어와 촛불의 연소를 도와주며 하단의 투명한 외관은 촛불의 은은한 빛을 밖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바람으로부터 촛불이 꺼지는 것을 막아준다.

양초가 놓이는 곳 바로 위에는 방열판이 있는데, 여기서 열전소자에 의해 전기가 생성되어 LED를 밝히게 된다. 루미르는 '무드'와 '스팟' 두 가지 타입의 루미르C를 출시했다.

'무드' 타입의 경우, 4개의 0.2와트(W) LED를 통해 은은하게 주위를 밝히며 15루멘 정도의 밝기로 빛을 활용할 수 있으며, '스팟' 타입의 경우, 1개의 방향조절이 가능한 1와트 LED를 통해 60루멘 정도의 밝기를 구현한다.

루미르C LED 램프는 현재 킥스타터에 출시되었으며 목표 펀딩 금액인 5만 달러(한화 약 6천만 원)를 초과한 9만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달성한 상태다. 아직 24일의 펀딩 기간이 남았으며, 킥스타터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루미르 C는 KC 인증뿐 아니라 FCC, CE, RoHs도 획득한 바 있으며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 개발을 후원한 이들은 다가오는 7월에 루미르C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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