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캔버스’, 전문 템플릿 기반 협업 도구로 진화한다
2월 17, 2016

협업 도구 스타트업 조커팩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팀원들과 협업할 수 있는 온라인 도구인 '비캔버스'를 2014년에 출시했다. 기본 개념은 구글 독스와 유사하나 차별점은 오프라인 흰 도화지에 붓으로 그림과 글을 쓰듯, 사용자가 온라인상에서 흰 도화지에 원하는 동영상, 첨부 파일, 노트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입력할 수 있다.

비캔버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 가입 절차 후 "벌집"이라고 불리는 새 페이지를 만들고 팀원들을 초대하여 공동으로 문서를 작업할 수 있으며, 해당 문서는 PDF로 다운한 후 외부로 송출도 가능하다. 현재 비캔버스는 한글과 영문 모두 지원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용자 또한 협업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웃라이너라는 서비스를 출시해 기존의 문서 작성 방식처럼 사용자들이 필요한 업무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대주제 소주제로 분류하여 글을 쓸 수 있으며, 해당 주제별로 캔버스를 생성하여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도록 했다.

하지만 그간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용자로부터 구글 독스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와 사용자가 반드시 써야할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비캔버스팀은 '전문 문서 양식(탬플릿) 제공'을 통해서 해결점을 찾았다.

BEECANVAS

실제 일반 사용자가 처음 문서를 작성할 때의 관련 전문 양식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비지니스 개념을 처음 만들거나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새롭게 접하는 문서 형식의 경우 어떤 형식으로 사용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다.

이 부분을 비캔버스는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문서 양식을 비캔버스에 삽입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 및 목적에 맞게 쉽게 전문 양식을 선택하고 내용을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한 전략은 현재 신규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실행하고 있는 사용자 대상으로 SWOT 분석과 린스타트업 양식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해당 양식을 별도로 검색, 작성할 필요없이 비캔버스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기업 고객 대상으로는 기업 내에 사용되는 인사, 전략, 영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사용되는 문서 양식을 비캔버스 한곳에 모아서 전입자, 신입생 등 처음으로 해당 업무를 접하는 직원이 비캔버스 기업용 버전을 통해서 관련 양식을 찾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협업 툴 시장에서 비캔버스의 포지셔닝 전략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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