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 1천2백억 원 규모 2호 펀드 구성
3월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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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대표 벤처캐피털인 알토스벤처스가 1억1천만 달러(한화 약 1천2백억 원) 규모의 한국 스타트업 투자 2호 펀드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2호 펀드는 지난 2013년에 구성된 6천만 달러(한화 약 704억 원) 규모의 1호 펀드보다 큰 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작년 12월에 게재된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의 개인 페이스북 게시글에 따르면 "포스팅 통해서 아시겠지만, 가을부터 우리는 2호에서 신규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전략은 없습니다. 계속 맘에 끌리는 회사들(시장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큰 시장과 준비된 팀 그리고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에 늘 관심이 있습니다. 펀드 관련 자세한 것은 나중에 구성 완료 후 밝히겠지만, 규모는 최소 천억 원은 넘고, 90% 정도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기관 투자가들입니다. 본엔젤스랑 마찬가지로 국내 정부기관은 없는 순수한 투자가들만 참가하는 펀드입니다"라고 2호 펀드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저희 목표 중 하나는 빨리 커서 판을 바꿀 수 있는 회사들과 파트너가 되고 그 회사들에 그것을 가능할 수 있게끔 아주 큰 자금과 연결해서 시장 강자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입니다. 2015년에는 세 군데서 큰 규모 파이낸싱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그게 다 해외투자가들이지만 언젠가는 한국 투자가들·기어들도 이런 큰 규모 파이낸싱에 참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해 규모가 더 커진 2호 펀드를 운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알토스벤처스의 앤토니 리 운영 디렉터는 미국 테크 미디어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알토스벤처스는 10년 전 엘지와 삼성만이 알려진 한국에서 투자의 기회를 보았다. 지금은 몇조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한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 유입은 '0'이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집중하느라 이를 놓치고 있었고 그들은 혼자만의 힘으로 성장했다"고 말하며 한국에 투자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내 벤처캐피털 에코시스템이 형성되었으며 매년 1조 원 규모로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그는 소개했다. 또 규모가 성장한 한국 스타트업은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더욱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며 이젠 중국 헤지펀드나 일본 대기업 등에서 투자 러브콜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 예로 일본 소프트뱅크-쿠팡 1조 원 투자 사례를 언급했다. 한국의 초기 스타트업 역시 이전보다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더욱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스타트업 환경과 비교해 한국에는 수익에 집중한 스타트업이 많다고 들었다. 사실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리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정부가 큰 LP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들은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펀드 프로그램을 최적화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사업의 수익보다 성장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리는 지난 10월 알토스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한 카메라 앱 '레트리카'를 예로 들며 "알토스벤처스 포트폴리오 기업 중 반은 글로벌 스타트업이면서 한국인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또 한 분야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는 한국 핀테크 기업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P2P 대출 스타트업에 최근 투자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및 이미지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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