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이지메이션’, 지도기반 세입자 주거 평가·공유 서비스 ‘하우스 로그’ 출시
4월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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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취를 하는 20대 대학생 정모 씨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름에 이사 온 월세 집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발품을 팔아가며 겨우 구한 집에서 결로 현상이 발견되었다.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지내고 있다.

신림동에 사는 20대 중반의 회사 전모 씨는 큰 걱정에 빠졌다. 이달 말 원룸 계약이 종료되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전 집주인이 보증금 500만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결로 현상이나 보증금 문제, 층간소음, 곰팡이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주거 정보는 얻기 쉽지 않다.

모두 직접 살아보지 않고서는 알기 힘든 정보이고 집을 구할 때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친절하게 세세히 알려주지도 않는다. 흔히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의 구매 후기처럼 집을 평가할 수 있다면 어떨까? 또 집을 알아볼 때 미리 주거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면?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회사인 이지메이션은 세입자 주거 평가 사이트 ‘하우스로그(HouseLog)’를 이달 초 출시했다.

하우스 로그는 주소기반 주거 정보 공유 서비스로 주거지(원룸·고시원·오피스텔·기숙사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웹 기반 서비스이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활용해 접속만 하면 지도와 함께 주변 주거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집의 내·외부에 대한 정보와 집에 대한 전반적인 평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리뷰를 남기고자 하는 사용자는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주차 시설, 상하수도 시설, 방 상태, 보안 상태 등 살았던 방에 대한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하우스로그는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대학생을 위한 부동산 대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메이션 정 훈 대표는 “월세 금액이 만만치 않은데도 집 즉 실제 거주 경험과 관련한 정보를 찾기 힘들었다. 인터넷을 통해 집 또는 주변 사진이나 평수나 보증금액만 알 수 있는 정도다. 집을 구하는 세입자 즉 구매자가 진짜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하우스로그는 우리은행 핀테크 나눔터 1기로 최근 후속 지원 관련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최근 E5 KAIST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현재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회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하우스로그는 현재는 웹 버전만 가능하며 상반기 중에 앱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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