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1년 간 10개 스타트업에 ‘디엔젤 투자’
5월 24, 2016

dangel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가 입주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디엔젤(D.ANGEL)’이라는 보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총 10개 스타트업에 종잣돈을 직접 투자했다고 밝혔다.

디캠프는 최근 실내 위치정보 플랫폼 '로플랫'과 로봇어드바이저 자산관리 기업인 '비에스엠아이티'에 투자했으며, 이로써 작년 5월 P2P 대출 사업자 '에잇퍼센트'에 디엔젤을 처음 적용한 이래 디엔젤 직접투자 기업 수가 10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디엔젤은 디캠프가 월례 데모데이 행사인 ‘디데이(D.DAY)’ 출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육 프로그램이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6개월 무료 입주 기회를 주고 이 가운데 유망한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종잣돈을 투자한다.

로플랫은 지난 2월 디데이에 출전한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실내위치측정 기술을 활용해 유통업체 등에 세분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1월 디데이에 출전한 비에스엠아이티는 로봇어드바이저 ‘파봇(FABOT)’을 이용해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캠프가 디엔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으로는 스마트포캐스트, 멋집, 쓰리클랩스, 와이퍼, 워시스왓, 엑스바엑스, 프랑코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핀테크 기업이 3개(에잇퍼센트, 스마트포캐스트, 비에스엠아이티)로 30%를 차지했다.

스마트포캐스트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가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멋집은 인디 디자이너와 소매업자를 연결하는 패션 플랫폼 ‘핫소스'를 개발해 베타 테스트 중이다. 와이퍼는 손 세차 배달 서비스를 하고, 쓰리클랩스는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동복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디엔젤에 대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단발성 데모데이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들이 원하는 업무 공간과 초기 투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연합회 소속 18개 은행 등이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2년 5월 5,00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디캠프는 이 재단이 이듬해 3월 개소한 창업지원센터로 창업공간 제공, 창업 행사 개최, 스타트업 투자 등의 일을 한다.

디캠프는 26일 저녁 ‘5월 디데이' 행사를 열어 디엔젤 프로그램을 적용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디캠프는 매월 참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발, 투자자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준다. 심사는 투자자나 선배 창업자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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