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서울지역예선 통과 7팀
7월 31, 2012


아산나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전국 규모 예선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제2의 정주영을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산업계를 이끌어갈 창업가도 찾고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본 대회는 7월 13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지역예선과 캠프, 결선대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지난 7월 27일에는 대치동의 SETEC에서 6번째 지역예선인 서울 지역예선이 개최되었다.

서울 지역예선에서는 총 11개 팀이 IR 발표를 할 기회를 얻었고, 그 중 7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팀은 8월 9일~11일 진행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2박 3일간의 합동캠프를 거친 뒤, 8월 14일 결선대회에서 대상 1팀을 포함하여 총 11개의 스타트업을 입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비테이브랩의 김민국 대표는 Sociaklass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Sociaklass는 입소문 마케팅을 더욱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분석할 수 있는 툴이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은 SNS 상에 있는 많은 사람을 각각 영향력 지수를 메긴 뒤, 효과적으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서 목표로 하는 적정 타겟에 더욱 효율적으로 정보를 유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었다.

브이엠의 조범동 대표는 전기자전거를 무대 위로 가지고 올라왔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기자전거 이외에도 일반 자전거에 탈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해서 새롭게 구매하지 않아도 전기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단순히 제품에 대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기자전거가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공항이나 도심에서 대여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제안하면서 더욱 많은 점수를 얻었다.

출력된 종이의 하단에 기업의 광고를 함께 프린팅해서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프린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애드투페이퍼의 전해나 대표는 기존에 알려졌던 서비스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기존에 설치된 출력 과금시스템에 간단히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는 것으로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도록 해서 서비스 전파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추가적인 하드웨어가 설치되어야 하는 경쟁사들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다. 이미 사업이 많이 진척된 상태라 성장하고 있는 실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입증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만나고 싶은 멘토와 상담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주)노크온피플의 멘플도 결선에 진출했다. 멘플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요즘 젊은 층에게 필요한 서비스다. 여러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제공하고, 딱딱하고 전형적인 기존의 소규모 멘토링 만남이 아니라 직접 원하는 사람을 고르고 1:1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그 외에도 베이비시터 고용 플랫폼인 Sunday 8PM의 모심, 다이어트 음식에 맛과 건강까지 고려해서 제공하겠다는 리본치킨, 여행에 대한 기록을 모바일에서 기록하고 공유하는데 특화된 여행 어플리케이션 Journey Diary까지 총 11팀 중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발표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창업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 비즈니스 내용도 깊어지고 발표 수준도 높아진 것 같다."며 참가자들을 전체적으로 좋게 평가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없었으면 우리나라는 창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뼈가 있는 농담으로 IT 창업자들이 지나치게 플랫폼 서비스를 많이 개발하는 현상에 대해서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어야 한다는 충고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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