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New 메신져 앱 '포크(Poke)' 출시
12월 24, 2012

지난 21일 페이스북이 인스턴트 사진 메신저 앱 '포크(Poke)'를 출시했다. 포크는 미국에서 앱스토어에 나온지 만 하루도 되지 않아 구글 맵을 제치고 무료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2일 만에 개발이 완료됐다는 포크에 이야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벌써 뜨겁다. 현재 '포크(Poke)'는 아이폰 전용앱으로 출시된 상태이다.

실상 포크는 단발성 메신저인 스냅챗(Snapchat)을 염두에 둔 마크 주커버그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다. 스냅챗은 단발성 메신저 앱으로 한편에선 인스타그램보다 더 편리한 사진 메신저 서비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을 여러 장씩 동시에 전송할 수 있고 동영상 전송도 가능하다. 또한 송신자가 전송한 콘텐츠가 수신자에게 제한된 시간만큼만 보여 지는 휘발성 메신저라는 특이한 속성 때문에 미국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북은 스냅챗의 이러한 모바일 메신저로써 성공전략의 핵심을 정확히 간파해 벤치마킹했다. 포크 역시 사진, 동영상의 동시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 전송 시 초단위로 가시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문장 단위의 텍스트 메시지보다는 사진 몇 장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면서 사진 메시징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서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단연 세계적 SNS의 선두주자라 말할 수 있는 페이스북이 이번 포크 앱 출시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역시 휘발성 메시지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버니 버닛(Bunny Burnit)과 인스턴트 메신져 앱의 국내 최강자 '카카오톡' 모바일 앱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인스턴트 메신져 앱의 국내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카카오톡'의 독보적 국내 점유율에 포크가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귀추되는 바이다. 

포크는 인스타그램과 같이 독자적인 서비스로 출시됐지만 페이스북 친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유저풀 확보에 있어 최대 강점을 가진다. 또한 전 세계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페이스북의 독자 앱으로 유통이나 마케팅 부문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포크 앱의 출시로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 시장 공략은 한 층 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 페이스북이 미국 1위의 모바일 메신저사 왓츠앱(WhatsApp)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도 이런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는 소문이 업계에 돌고 있다. 페이스북이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를 넘어서 모바일 서비스도 모두 독식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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