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마트폰, BRIC의 시대가 온다
4월 2, 2013

 

인도,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일명 '브릭(BRIC)' 국가들이 미래 스마트폰 시장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발표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트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중국이 독보적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는 2017년까지 인도, 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전 세계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소화하는 거대 시장으로 약진할 것이라 전망했다.중국을 비롯한 브릭 국가들이 2017년 스마트폰 판매량에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분석이다.

시장 성장의 대부분을 이끈 중국은 지난해 처음 미국을 제치고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올랐다.보고서는 2017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3억 6천 4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지난해 판매량 7억 10만대에 비교해 2배가량의 수치다.스트래트지애널리틱스는 스마트폰 판매량 1위 국가를 중국으로 지목하고 시장 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1억 7천 340만대에서 올해 2억 6천 77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17년엔 중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 3천 30만대에 이를 것이라 덧붙였다.

2위인 미국은 올해 자국 시장에서 1억 3천 440만대, 2017년엔 1억 6천 45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흥 시장의 도전에도 꾸준한 스마트폰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3위에는 인도가 선정됐다.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이다. 꾸준히 3위를 유지해 오던 일본과 판매량 상승세를 타던 한국을 제치고 지난해 판매량 8위에 머무르고 있는 인도가 5년후 2017년 판매량 3위에 선정된 것이다. 인도는 지난해 2천 5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며 전체 8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3천 470만대로 150% 가까이 판매량이 성장했다. 2017년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은 9천 970만대로 예상됐으며 5년 만에 450%까지 판매량이 폭증하여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역시 지난해 판매량 6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7년 4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큰 순위 변동을 보여줬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2천 300만대와 3천 120만대로 전체 6위를 기록했으나 2017년 기준으론 5천 9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4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인도네시아와 러시아는 각각 지난해 1천만대와 1천 84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며 14위와 10위를 기록했으나 5년후 3천 900만대와 3천 49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각 6위와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그간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온 한국과 일본은 주춤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은 내년부터 BRIC의 신흥시장에 그 자리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4천 360만대에서 2017년에 4천 940만대까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전체 4위에 올랐던 한국은 2017년 총 3천 310만대의 판매량으로 9위에 랭캉될 것으로 예상됐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스마트폰 시장은 2015년 3천 380만대 규모로 정점을 찍은 후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산된다. 스마트폰의 전환 속도만큼 시장 포화도도 빠를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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