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그 차이를 알려주마~
8월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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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혹은 서비스들이 등장했고, 그에 따라 용어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가 필요해졌다. 그중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는 거의 같은 의미로 자주 사용되며 실제로도 비슷하지만 엄밀히 보면 다른 개념이다. beSUCCESS는  이번 기사를  (원문바로가기)를 통해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를 명확히 하여 스타트업 관계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많은 사람이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이하 엑셀러레이터)와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인큐베이터)를 구분하기 어려워 하며 두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서로 공통되는 부분이 있으나 이 둘을 구별하는 많은 요소 또한 존재한다. 이 기사의 목적은 이 차이점을 명확히 하여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를 구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의 공통점은 둘 다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준비해준다는 점이다. 적절한 지도와 조언, 멘토십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돕는 것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중요한 것은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는 각각 Business Life Cycle의 다른 단계에 있는 회사를 도와준다는 점이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설명하자면, Business Life를 사람의 인생에 빗대어 유년기(childhood), 청년기(adolescence) 그리고 성년기(adulthood), 총 3단계로 나누게 된다.

 

 인큐베이터는 사무실을 마련해주거나, 각종 Business Skill을 훈련해주고, 창업 자금을 지원해주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네트워크와 연결시켜준다. 마치 아빠가 아이에게 어떻게 걷고 말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안전한 집을 제공해주는 것 처럼 말이다. 인큐베이터는 막 창업한 스타트업(childhood)이 스스로 일어서는 데 필요한 각종 도구를 제공하고, 조언을 해주며 보살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스스로 일어서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좋은 기업가적인 성취를 이루면 되지만, 청년기(adolescence)로 가기 위한 '걷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조금 더 어렵다.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 이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도전으로 가득 차있다. 더욱 더 멀리, 오래가기 위해서는 시기에 맞는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 모든 부모가 느끼듯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것이 아마도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험난한 시기일 것이다. 유년기(childhood)에서 청년기(adolescence)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도전 중의 하나는 늦든 빠르든 반드시 경영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기간에 회사는 그들만의 특별한 Value Proposition, 정체성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이 끝나는 Business Life Cycle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회사가 날개를 펼칠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것들이 남아있다. 이 시기 이후에는 엑셀러레이터에게 적절한 지도와 조언을 받아야 한다.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서비스)의 도움으로, 엑셀러레이터는 회사가 청년기(adolescence)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좋은 가치와 분명한 마인드세팅,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해 줌으로써 성년기(adulthood)로 넘어갈 수 있도록 대비시킨다. 

 

정리하자면,

인큐베이터가 스스로 일어서고, 걷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엑셀러레이터는 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간 동안 운영되고, 멘토십이나 지원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포함한다. 그리고 때때로 몇 년 동안 비즈니스가 자립할 수 있도록 보살펴준다. 반면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보통 3~6개월간 운영되며, 비즈니스가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조직적인, 운영적인, 전략적인 어려움을 처리하여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것은 중소규모의 조직에 적용되는 전체적인 비즈니스 조언 서비스나 전통적인 경영 컨설팅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사람과는 다르게 회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지 않는다'는 점은 굉장히 중요하다그러나 시장의 확장에 따라서는 성장할 수 있다. 이미 자리를 잡은 회사도 계속 성장하는 과정에서 해오던 방식으로 계속 운영하거나, 다른 새로운 장애물을 마주할 수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이처럼 자리를 잡은 회사(adolescence)나 아직 어린 스타트업(childhood)을 어른(adulthood)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 모두 초기 스타트업과 막 설립된 조직의 성장을 확실히 보장하는 귀중한 자산이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회사의 성장은 모든 경제의 활력소다. 

 

 

 Fernando Sepulveda Impulsa Business Accelerator를 이끈 경험이 있으며, Harvard를 졸업하고, McKinsey & Company Inc.에서 Associate Principal을 맡아, 주로 Consumer Goods, Telecomm과 Financial Services 분야에서 North/Latin America 및 Africa의 고객들을 담당했다. 이전에는 멕시코의 보건부와 교육부에서 Advisor로 활동했다. 그리고 현재 Inc. Business Owners Council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beSUCCESS 김하림 수습기자 | press@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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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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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그래서 뭐

그래서 차이가 뭐라는거야.ㅋㅋㅋ 실없는 메타포만 있을뿐. 수습기자양반 이해하고 글쓰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