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ECH] P2P 모바일 결제 앱 벤모(Venmo), 파격적인 “100만 달러 뿌리기” 이벤트 진행
2월 5, 2014

venmo

지인끼리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P2P 모바일 결제 앱 서비스 벤모(Venmo)가 실제 돈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지난 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하였다.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벤모에 가입은 되어있으나 실제 거래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사용자와 신규 가입자에 한해서 이벤트를 참여하도록 했다. 총 100만 달러(약 10억 6천만 원) 상금을 놓고 진행되는 이벤트는 벤모의 웹사이트에서 게임을 통해 참여했다.

떨어지는 낙엽을 클릭하면 돈이 적립되는 단순한 게임으로 인터넷 게임에 익숙하여 마우스 클릭이 빠르고 정확한 한국 남성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다. 초록색 낙엽 하나 당 10센트, 파란색 낙엽은 20센트가 적립된다. 3번의 시도 후 적립된 금액은 가입시 기입한 미국 내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지난 29일 오전 10시 15분경 벤모 게임은 잠시 휴식기간을 가졌고, 벤모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Follow)하면 게임 재개 시 참여자에게 알림 트윗을 전송했다. (필자는 실제로 지난 29일 벤모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venmotree

“Just Google it”(검색해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구글(Google)이 검색 시장을 장악했던 것처럼, 벤모 또한 미국 18~24세 대학생 사이에서 “Just Venmo me”(벤모로 돈 갚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벤모는 에어비엔비(Airbnb), 오픈테이블(Open Table), 태스크래빗(Task Rabbit) 등 많은 온라인 모바일 스타트업에 결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2년 8월브레인트리(Braintree)가 벤모를  2,620만 달러(약 282억 원)에 인수하였으며, 다시 브레인트리는 2013년 9월 이베이(Ebay)가 8억 달러(약 9,000억 원)에 인수했다.

square

현재 벤모와 이븐리(Evenly)가 주름잡고 있는 소셜 모바일 결제 시장은 연간 25조 규모이다. 모바일 결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퀘어(Square)와 전통강자 페이팔(PayPal)이 양분하고 있으며 구글도 구글지갑(Google Wallet)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최근 애플의 CEO 팀 쿡이 애플의 2013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을 밝히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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