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대표 엑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 그들이 beLAUNCH에 온다.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그리고 500스타트업

우리나라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기획과정에서 주로 벤치마킹하는 해외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들의 도움으로 해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 하기 위해 또 글로벌 비즈니스를 꿈꾸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직접 들어가고자 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와이컴비네이터(Y-combinator), 플러그앤플래이(Plug and Play) 그리고 500스타트업(500startups, 이하 500스타트업)이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미미박스는 232:1의 경쟁률을 뚫고 Y컴비네이터에 들어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미국 매출이 15%증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500스타트업이나 와이컴비네이터 입학팀/졸업팀이라는 사실은 업계와 소비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투자 유치에 보다 유리한 지점을 선점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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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스타트업, 페이팔 마피아의 천사

실리콘 밸리의 투자 생태계는 대부분 커다란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 출신의 재투자로 이루어진다. 페이팔이 이베이에 인수되면서 많은 돈을 번 페이팔의 마케팅디렉터 출신인 데이브 맥클러(Dave McClure)가 2010년 설립한 500스타트업은 구글 등 대기업에 근무하거나, 직접 창업을 해서 매각한 경험이 있는 실리콘밸리의 베테랑들이 멘토를 맡으며 스파르타 식으로 입주 스타트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멘토들은 3개월의 프로그램기간 동안 참가자들과의 끊임없는 의사소통으로 스타트업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가진 네트워크에 그들을 연결한다.

500Startups

 리스크 관리, 효율적으로 실패하고, 성공의 확률은 높이는 곳

 500스타트업의 특징은 많은 팀을 선별하여 투자하지만 투자금액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보통은 2만5000(약 3000만원)~5만달러(약 6000만원). 아무리 많아도 25만 달러(약 3억원)를 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스프레이 앤 프레이 (spray and pray)를 표방한 500스타트업의 투자 철학. 건당 신중히 검토하고 투자하는 전통적인 VC 투자방식보다 더 수익율이 좋다는 것이 창업자 데이크 맥클러의 기본 견해인데, 기존 VC가 1년에 수많은 팀을 엄밀하게 검토하여 1년에 수건의 투자를 하는 반면 500스타트업은  작지만 1년에 수 십~수 백건씩 투자를 한다.

스타트업의 낮은 성공확률을 감안해 보다 저렴하게, 보다 더 빨리 실패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대신 더 많은 투자건수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적인 빈도를 높이자는 것. 이를 통해 2010년 설립 이후 500스타트업을 거쳐간 회사는 모두 300여개. 대표적 졸업팀으로 비키(Viki), 센드그리드(SendGrid), 슬라이드쉐어(Slideshare) 등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를 들 수 있다.

 500스타트업의 공동파트너이면서 구글출신의 한국계 크리스틴 사이는 이에 대해 “우리의 목적은 수익모델이 분명한 아주 초기단계의 기업에 소액을 투자해서 이들이 벤처단계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크리스틴사이▲비론치 2013 콘퍼런스에 참석한 500스타트업의 파트너, 크리스틴 사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끊임없는 관심, 500스타트업이 비론치 2014에 온다 

500스타트업은 지속적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주목해왔다. 500스타트업은 비런치 2013 배틀 우승팀인 쉐이커미디어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의 투자를 진행했고, 500스타트업의 파트너 크리스틴 사이는 작년 비런치 2013(beLAUNCH2013)과 비글로벌(beGLOBAL) 콘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이처럼 해외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이제 한국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주목해서 보고 있다.

k3Wam23▲500스타트업의 EIR, 팀 채

그리고 그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년도에도 500스타트업이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 참석한다. 이번 비론치에 참석하는 500스타트업의 팀 채는 EIR(Entrepreneur in Residence)로 일하고 있다. EIR은 실리콘밸리에서 일반화되어 있는 일종의 '창업 도우미'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10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이후, 22살 때부터 nuSage, Redeemr, 포스트로켓 등의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언제나 실제적인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500스타트업에서 인큐베이팅 되고 있는 팀을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돕는 전문적인 조력자이다.

팀 채는 이번 비론치 콘퍼런스에서 스타트업 배틀 코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면, 500스타트업에 영입될 수 있는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해외 투자 유치와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가져왔던 비론치 콘퍼런스에서 또 어떠한 기회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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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국내외 스타트업 관련 트랜드 및 스타트업 비즈니스 분석, 투자자를 위한 스타트업 Deal Sourcing 탐색등을 담당합니다 (kychoi@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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