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SNS 시크릿, 250억 추가 투자 유치 성공하며 승승장구
7월 15, 2014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크릿(Secret)’은 은밀한 주제나 논란거리가 되는 이슈에 관한 의견을 익명으로 퍼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크릿이 2천 5백만(한화 255억4,500만 원)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시크릿은 이번 해에만 3번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작년의 초기 투자금까지 합치면 총 3,630만 달러(한화 371억 2,038만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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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은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하는 기능과 사용자가 특정 주제들을 선정하여 글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시크릿 컬렉션’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하는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많이 요청해왔던 기능 중 하나였다. 이전에는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연락처에 한하여 글을 공유할 수 있었는데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이 붙으면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올린 익명의 글을 좀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기능은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더라도 완벽하게 익명으로 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시크릿 컬렉션’은 사용자가 토픽을 선정하여 보고 싶은 콘텐츠 위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이다. 시크릿은 소셜 네트워크가 기반이 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스트림에 올라오는 콘텐츠는 사용자 지인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사용자가 자신의 메인 스트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화 부분을 강화하고 있는데 '시크릿 컬렉션’이 이러한 기능 중 하나이다. 이는 앞으로 시크릿이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방향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것인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 몇 달 동안 시크릿은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기존의 iOS 애플리케이션에서 안드로이드로 확장하고, 미국뿐 아니라 네덜란드, 러시아, 그리고 중국에 진출하려는 것도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이와 동시에 시크릿은 사용자가 해로운 글을 올리지 않도록 관리하는데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콘텐츠 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테크크런치

배 현경
한국의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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