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콜택시 앱 디디다처와 콰이디다처 6조 원 규모 합병 발표
2월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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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택시호출 앱 1, 2순위를 다투고 있는 디디다처(Didi Dache) 와 콰이디다처(Kuaidi Dache)가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기반 교통 서비스의 탄생을 위한 합병 소식을 지난 토요일에  발표했다.

합병 후 기업 가치는 약 6조 원 가량으로 예상되며 주식 보유 구조와 합병 후 기업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기업은 합병 후에도 각자의 브랜드 아래서 독자적인 방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디디다처 CEO인 웨이쳉(Wei Cheng) 과 콰와디다처 CEO 촨웨이루(Chuanwei Lu)가 공동 CEO로 임명될 예정이며 2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설 연휴 이후에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인터넷 공룡기업 텐센트(Tecent Holding)와 알리바바 (Alibaba Group Holding)에게 각각 투자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디디다처와 콰이디다처는 초대형 규모의 중국시장을 먼저 선점하기 위해 최근 1년 동안 막심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가격 전쟁을 펼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디디다처는 작년 12월 텐센트와 러시아 사모펀드 DST로부터 7억 달러(한화 약 7천7백억 원)를 투자받았으며 카와디다처는 소프트뱅크와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을 포함해 투자자들에게 총 6억 달러(한화 약 6천6백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시장점유율 싸움을 위해 두 기업은 최근 몇 달간 개인 투자자들에게만 1조 원이 넘는 투자 유치를 받기도 했다.

한편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라이벌이자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서비스인 바이두(Baidu)는 작년 12월 40조 규모의 회사로 유명한 택시호출 앱 우버(Uber)를 중국 시장으로 들여오기 위한 투자집행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의 택시앱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의 하나로 약 1억5천만 명의 중국인들이 스마트폰을 택시 앱을 사용한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12월 애널러시스 인터내셔널(Analysis International)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디디다처의 시장점유율은 약 55% 정도이며 나머지 점유율의 대부분은 콰이디다처가 차지하고 있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택시앱의 발전과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통수단 옵션의 확대를 위하여 이 합병에 강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에는 베이징에 있는 독립투자자자문사 차이나 르네상스(China Renaissance) 은행이 단독 자문사로 선정되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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