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전 CFO 데이비드 에버스만, 정신 질환 데이터 분석 기업 ‘리라헬스’ 창업
6월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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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전 최고 재무 담당자인 데이비드 에버스만(David Ebersman)이  우울증과 불안감 등의 정신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리라헬스(Lyra Health)'를 창업했다.

데이비드 에버스만은 "스마트폰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분석하여, 정신 질환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치료비는 비싸면서도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고 있는 '행동 건강 장애’의 분야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비공개 금액으로 벤록 어소시에츠(Venrok Associate)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리라 헬스는 우울증, 불안 장애, 약물 남용 환자에 대해 적절한 처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버스만은 “이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는 확진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비효과적인 치료 요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및 면역계 의약품 제조로 유명한 제네테크(Genetech)의 전 관리자에 따르면, 리라헬스와 같이 정신 질환 환자에게 적절한 의사와 치료법을 제시하고, 진단 결과를 추적하고자 하는 테크 기업은 없었다.

에버스만은 작년 페이스북을 떠난 이후 헬스 케어 영역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데, 특히 개인과 회사 양측에게 큰 비용적 부담을 안기면서도 적절히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행동 건강 장애'의 영역은 파괴적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하였다. 에버스만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정신 질환 치료 시스템은 방만히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와 같은 문제에 주목하고 있는 테크 스타트업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라고 리라헬스의 설립 동기를 밝혔다.

또한 에버스만은 “누구나 우울증과 불안감 등과 같은 장애를 경험해 보거나, 혹은 이와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이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끝내고 싶다”며 행동 건강 장애 영역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미지 출처 : mashable

이 한종
이한종은 연쇄 창업자로, KBEAT의 공동창업자이자 CXO.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투자 심사역 및 엑셀러레이터로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및 뉴미디어 플랫폼 영역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SKP,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런던 영화학교를 졸업했고, 2011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walterlee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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