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직수입 라이프스타일 유통 스타트업 ‘레사라’ 199억 원 투자 유치
9월 11, 2015

lesara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패션·라이프스타일 유통 스타트업 '레사라(Lesara)'가 노스존, 보워크 벤처스로부터 1,500만 유로(한화 약 199억8천만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레사라는 유럽 소비자들이 아시아 제품을 공장에서 바로 수입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통 스타트업이다. 아직도 독일 기업들에 많이 의존하는 독일의 '알리익스프레스'나 '위시닷컴'과는 달리 레사라는 유럽과 중국에 물류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서비스와 전자상거래까지 직접 관리한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직원 고용, 물류 창고, 운송 등 여러 부분이 연관되어있어 확장이 어려운 점이 있었음에도 레사라는 설립된 지 2년도 되기 전에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가져다주었고 이는 시리즈 B 투자로 이어졌다.

이번 투자는 노스존과 보워크 벤처스가 공동으로 이끌었으며, 기존 투자자인 맨그로브 캐피털도 참여했다. 투자금은 기존 시장인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스위스의 서비스를 더욱 탄탄히 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 국가 간(cross-border) 상업과 중국 직수입(direct sourcing)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루었다. 관련해서 알리바바, 위시, 노모어렉 등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기업들이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데만 집중했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는 뒷전이었다" 레사라의 공동창립자인 로만 키르슈가 말했다.

"주문한 제품의 품질, 크기, 통관, 고객 서비스, 환불·교환 등과 관련된 문제는 기존 마켓플레이스 역할만 하는 회사들은 해결할 수 없었다"며 레사라는 이 문제점들을 현지 소비자와 직접 해결하기 때문에 다르다고 설명했다.

레사라에 등록된 제품의 수는 약 5만 개 정도로, 제품의 수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르슈는 "레사라의 고객은 대부분 중산층 여성(약 75퍼센트)이라며 이들은 프리마크(Primark), 에이치앤엠(H&M), 자라(Zara)등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을 레사라로 끌 방법은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등으로 모인 브랜드 순위와 리뷰 등의 온라인 데이터를 사용해 패션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키르슈는, "이렇게 데이터를 분석해 중국 현지에서 물품을 받아 콘텐츠(제품 사진 촬영, 소개 글)를 만들고 물류 센터에 저장하는 데까지 5일에서 15일 소요된다. 일반 패스트패션 유통업체는 이 모든 과정에 보통 6개  월 정도를 할애한다"고 말하며 레사라의 빠른 업무 속도를 이야기했다.

또한, 패스트패션 유통업체들이 제시하는 제품 가격보다 20퍼센트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중간 상인을 제하는 전략으로 매장이 아닌 공장에서 물건을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 승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비석세스만의 차별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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