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고프로의 CEO 닉 우드만, “스타트업은 끈질겨야한다”
9월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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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GoPro) - 닉 우드만(Nick Woodman)

이틀째를 맞은 스타트업 컨퍼런스 디스럽트(Disrupt)에 액션캠 고프로(GoPro)의 CEO 닉 우드만이 성공 비결을 이야기했다.

고프로는 2003년에 설립된 액션캠 스타트업으로 2012년 말 중국의 팍스콘으로부터 2억 달러(한화 약 2천3백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작년 6월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공모가 보다 30퍼센트 이상 초과한 가격에 거래되어 주목을 받았다.

액션캠 시장이 치열한데, 고프로는 경쟁사보다 항상 한발 앞서있다며 사회자는 고프로의 성공 비결을 물었다. 이에 우드만은 실패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끈질기게 도전하라고 말했다. 우드만 역시 실패의 경험이 있었다며 물론 실패는 두렵지만 건강한 열정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실현하기까지 인내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성공을 말하는 순간 경쟁사는 눈앞에 있을 것이라며 끈질기지 못하면 끈질긴 누군가와 경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 고프로 액션캠 시리즈인 고프로 히어로4의 초소형 버전 '히어로4 세션'이 출시됐다. 아이들 장난감 같다는 사회자의 말에 우드만은 "보이지 않는(invisible) 크기의 카메라를 만들고 싶었다며, 세션은 고프로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볍고, 편리하게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현재 고프로는 고프로 앱을 통한 소셜 공유 기능, 영상 편집·관리 기능 등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우드만은 밝혔다. 또 고프로를 구매한다는 것은 고프로의 제품 자체만이 아닌 솔루션을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의 고프로는 마치 아이튠즈가 없는 아이팟과도 같았다며 향후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되는 고프로 영상의 수가 방대하다고 말했다. 고프로는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전체 브랜드 중 4위를 차지하지만, 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용자가 있다며, 이 부분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기획 중이라고 우드만은 말했다. "초기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와이파이가 가능해 클라우드 솔루션이 완성되면 TV, 휴대폰, 컴퓨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서비스를 활용할 수게 되어 곧 고프로의 소프트웨어 부분이 하드웨어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지 승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비석세스만의 차별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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