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프린팅 서비스 ‘애드투페이퍼’, 대학생 대상 착한 금융 서비스 ‘애딧페이’ 출시
11월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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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프린팅 서비스 스타트업인 애드투페이퍼는 금융 취약층 대학생을 위한 모바일 마이크로 크레딧(미소금융) '애딧페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딧페이는 1인당 최대 2개월간 5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무담보 소액대출 서비스다. 금리는 월 1.25%로, 30만 원을 2개월간 사용하면 이자는 7천 원이다.

가장 큰 특징은 대면심사 등 기존 대출의 모든 과정을 없애고 모바일로 대출 신청과 계좌 입금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본인인증, 대학 이메일 인증 등을 거쳐 필요한 금액과 기간을 입력하면 신청과 함께 입금이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다. 현재 대학생 5천 명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하고 있다.

애딧페이 멘토로 참여한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대학생을 금융 취약층으로 규정, 이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들이 활성화하고 있다"며 "무료프린트 사업으로 이미 대학생층에 입지를 구축한 애드투페이퍼는 기존 금융기관보다 경쟁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애드투페이퍼는 지난 2011년 광고를 본 후 쌓은 가상화폐 '애딧'으로 무료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해, 전국 약 150개 대학에 총 3천만 장의 무료 출력을 지원해왔다. 서비스 이용자의 소속 대학, 재학 여부, 프린팅 이용행태 등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생 신용평가 모델을 자체 개발, 이를 애딧페이의 신용관리, 리스크관리, 마케팅 등에 활용했다.

전해나 애드투페이퍼 대표는 "우리나라 대학생은 최저임금과 높은 물가, 비정기적인 수입으로 단돈 몇만 원의 현금 흐름 문제를 겪으며 산다"며 "애딧페이는 다음 주 아르바이트비가 들어오는데 오늘 당장 밥 먹을 돈이 부족할 때나 내일 당장 월세를 내야 할 때 등 급할 때 부모나 친구에게 손 벌리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애드투페이퍼는 향후 애딧페이를 대학생을 위한 금융 트레이닝,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애딧페이는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를 비롯해 다음 창업자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스타트업 재무자문사 요핀 권정우 대표 등의 투자와 멘토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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