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클라비스·블랙넘버스투자자문, 핀테크 스타트업 ‘씽크풀’과 함께 로보어드바이저 본격 진출
12월 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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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과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은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하여 투자자문업계에 핀테크를 적극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로보어드바이저’의 대표업체 중 하나인 씽크풀과 ‘퀀트(금융 분야 IT·통계·금융공학을 통한 금융 시장 분석) 및 로보어드바이저 연계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Robot)과 조언자를 뜻하는 어드바이저(Adviser)의 합성어로, 지금까지 인간 자산관리 전문가(PB)가 담당하던 금융상품 투자 상담 등의 업무를 컴퓨터 프로그램이 각종 빅데이터와 투자 알고리즘을 이용해 대신해주는 것이다.

씽크풀은 기업의 가치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퀀트 콘텐츠를 키움증권 등 10여 개 증권사에 제공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및 자동매매 시스템을 개발한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번 제휴와 같이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동으로 자산 및 위험을 관리해주는 핀테크 서비스가 투자자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는 투자 진행이 전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에 고액 자산가들만이 영위하던 VIP 자산관리 서비스 영역을 온라인을 통해 대중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은 미래에셋 자산운용 부회장을 역임했던 구재상 대표가 이끌고 있고,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은 우리나라 퀀트 1세대이자 공무원연금 최고운용책임자(CIO), 하이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한 유승록 대표가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투자자문사들과 씽크풀의 사업 제휴는 내년도 투자자문업계의 핀테크, 특히 로보어드바이저의 본격 도래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씽크풀은 이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현재 증권사 여러 곳과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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