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커뮤니티 플랫폼 ‘케이비트’, ‘팬덤 콜레보러티브 번역’ 서비스 출시
12월 7, 2015

케이팝 커뮤니티 플랫폼인 케이비트(Kbeat)가 최근 케이팝의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자국어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팬덤 콜레보러티브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

팬덤 콜레보러티브 번역이란, 한류 팬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가사를 번역하고 이에 대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일종의 크라우드 정보 소싱 기술이다. 즉 다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직접 협업방식으로 가사번역을 수행하고, 문맥상의 문화적 배경을 주석화하는 것이다.

가사 서비스와 더불어 동일 화면상에서 해당 가사의 배경지식을 쉽게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음원을 재생하면서 동시에 재생되는 부분의 해석을 자국의 언어로 노래방처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dear santa

최근 출시한 태티서의 디어 산타(Dear Santa)는 현재 미국, 중국, 스페인어로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에 맞게 한국 음악의 소리를 해외 팬이 그대로 발음할 수 있게 지원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선택한 경우 '내 예길 들어줘요'를 음악 흐름에 맞춰서 'nae yaegil deul-eojwoyo' 라는 발음과 'Listen to me'라는 뜻을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로 구글 번역을 해서 문맥의 뜻을 확인하거나, 정확한 발음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케이비트는 이번 '케이팝 가사 플랫폼' 출시를 통해 글로벌 한류 팬들을 타겟으로 한 O2O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하며, 자체 보유하고 있는 케이팝 커뮤니티 케이비트(KBeat.net), 동남아 한류 커뮤니티 파트너, 한류 관련 유튜버 네트워크(MCN) 등의 채널을 통해 80만 명의 타게팅 된 마케팅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이비트의 서비스 총괄인 김성우 CPO는 "최근 바이두의 게릴라 SEO전략을 통해 중국의 신규 방문자를 30%대까지 올릴 수 있었다.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여, 향 후 글로벌 바이럴 마케팅의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케이비트의 이한종 공동 창업자는 "현재 중국 및 미국 중심의 동남아 중심으로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의 케이팝 팬들과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 결과, 노래방, 더빙, 소셜 공유 등의 기능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며, "앞으로 케이팝 가사 번역서비스에 기반을 둔 글로벌 바이럴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비트는 지속해서 한류를 확산시키고 한국의 관광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장기적인 목표를 지향할 방침이다.

지 승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비석세스만의 차별화를 위해 뛰겠습니다. (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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