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스핀즈이노베이션’, 와디즈 통해 투권형 크라우드 펀딩 오픈
3월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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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25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한 달 남짓한 기간에 10개 벤처기업이 약 125천만 원 펀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기존의 크라우드펀딩에 투자의 개념을 더해 원하는 기업에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는 형태의 금융서비스다.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이 증권을 발행하고, 불특정 다수가 투자하며, 투자자는 배당이나 증권 매매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일반 투자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동일기업에 한해 연간 200만 원씩 총 500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금융기업들도 크라우드펀딩을 주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창업·중소기업과 투자형 크라우딩펀딩 중개업체 등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투자정보마당’을 개설했다. KB금융그룹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과 매칭투자를 결합한 신개념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대가 활짝 열린 가운데, 펀딩 포털 와디즈가 지난달 2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데모데이를 열었다.

파력발전업체 ‘인진’, 냄새 없는 음식물처리기를 만드는 ‘스핀즈이노베이션, 핀테크 업체 ‘에이티솔루션즈’ 등 다양한 분야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비공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엔젤투자자, 증권사 임직원 등 투자자 100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높은 기술력을 지닌 수많은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환경 가전 전문기업 ‘스핀즈이노베이션’(이하 스핀즈)도 신제품 출시를 앞둔 최근 ‘와디즈’를 통해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신제품은 음식물쓰레기가 두 시간 만에 완전히 건조된 커피 가루 형태로 배출된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평균 십분의 일로 감량되며, 음식물쓰레기를 냄새 없이 처리하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품이다.

스핀즈 박노형 대표는 “제조를 기반으로 둔 벤처기업으로 자금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스핀즈의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가치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투자자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해외시장도 쓰레기 처리 관련 정책이 변하면서 음식물 처리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기회가 큰 중국, 홍콩,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핀즈는 증기 응축 순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기술기업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 원을 투자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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