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대신증권과 비트코인-블록체인 분야 업무협력 체결
4월 14, 2016

coinone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원과 대신증권은 14일 대신증권 본사에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인원은 이번 협력은 국내 비트코인 사용자들에게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주어 비트코인의 국내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대신증권은 다가오는 디지털 통화 시대를 대비해 증권거래 분야에서 먼저 기술 개발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향후 코인원과 대신증권은 비트코인 원화 환전 입금 서비스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필수 기술이다. 비트코인으로 거래 시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고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이다. 코인원과 대신증권은 우선 블록체인을 도입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원화로 환전해 대신증권 예수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대신증권과 코인원의 업무양해각서 체결은 금융업계의 혁신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코인원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를 증권시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대신증권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신증권 최명재 O&T 본부장은 "비트코인은 최근 일본 정부 등 해외에서도 점차 화폐로 인정을 받아가고 있는 차세대 통화"라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개발된 세계 최초의 디지털 화폐로,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화폐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트코인은 그 안정성을 검증 받아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가로부터 일종의 공식적인 화폐로 인정받았다.

최근 물리적 제약이 없어 국경을 초월한 최저비용 결제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버클레이(Barclays) 등을 비롯한 전 세계 금융권에서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해외송금 수단으로의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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